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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日 40여년전 핵무기 보유 검토

1964년 비밀보고서 작성

1964년 일본 정부가 중국보다 높은 수준의 핵무기 보유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비밀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NHK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64년 일본 정부는 중국의 핵 실험 직후 “언제라도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비밀 보고서를 작성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내각 조사실 주도로 국제정치학자 등 전문가들을 모아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핵 보유가 일본에 미치는 정치적·심리적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일본으로서는 원자력과 로켓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 “언제라도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항상 중국보다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외에 명백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일본의 국제적 입장을 높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에 대해 64년 이후 일본 정부의 핵 정책과 관련된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68년부터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유지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