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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솜이불처럼 포근 … 꽃놀이 가자

10월까지 전국 꽃축제 활짝



가을엔 역시 꽃을 찾아다니는 여행이 낭만적이다. 이달 중순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향긋한 꽃 축제가 봉오리를 터뜨린다.

경남 하동 북천면의 직전·이명마을 일대에선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4회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펼쳐진다. 코스모스 꽃밭엔 미로를 꾸며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했고, 희귀한 호박과 수세미가 매달린 조롱박 터널도 선보인다. 1만6000㎡에 달하는 마을 일대엔 코스모스와 메밀꽃뿐 아니라 목화·수수·기장·조 등 향토식물까지 심어 볼거리를 늘렸다. 어린이들을 위해 농기구를 체험하고 나비 전시장을 볼 수 있는 학습체험장도 운영한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구리에서도 코스모스 꽃밭에 푹 빠질 수 있다.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 시민공원에 12만㎡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를 만들어 10∼12일 ‘2010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 유현상·양하영·하남석 등이 출연하는 ‘7080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불꽃쇼 등을 마련해 흥을 돋운다.

솜이불처럼 포근해 보이는 목화 솜 꽃의 향연도 시작된다. 11∼12일 전남 곡성의 겸면 목화공원 일대에선 ‘곡성 목화 축제’가 열린다. 목화를 채취해 실을 뽑는 과정을 체험하는 목화전시관을 운영하고 목화 솜 빨리 넣어 베개 만들기·목화 베개로 싸움하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미 전북 남원의 주생면 일대는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으로 변했다. 지난봄만 해도 잡목과 잡풀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이곳에 남원시 측이 해바라기를 심어 가꿨다. 노란 해바라기 물결이 가을을 재촉하듯 일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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