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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올추석엔 다 해외가나?

최장 9일 황금연휴…유럽 등 항공권 매진

분주한 차례상 준비에, 꼬리를 문 귀성행렬로 대표됐던 추석 명절 분위기가 올해는 달라질까. 길게는 9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중이다.

항공권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추석연휴를 전후한 18∼26일 국외선 항공권 예약률이 92%에 달하는데, 호주 등 대양주와 유럽 노선은 예약률이 99%라 사실상 추가 좌석이 없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도 17∼20일 로스앤젤레스행 노선과 유럽행 노선 예약률이 95%까지 치솟았다.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은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품이 많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7∼24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4만5000여 명(31일 기준)으로, 올해처럼 연휴가 길었던 2007년 추석(2만6000여 명)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모두투어에선 유럽 상품을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올해 유럽 상품 비중은 8.1%로 지난해(1.2%)와 2007년 추석(5.2%)과 비교해 껑충 뛰어올랐다.

연휴가 길다 보니 고향에 다녀온 뒤 남은 기간을 시내 호텔에서 보내려는 이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최근 추석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리츠칼튼 서울은 연휴 기간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했다. 커플 패키지보다 가족 패키지가 더 인기다.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추석 때 고생한 아내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구성한 패키지까지 선보였다.

제주로 떠나려는 이들도 많아 17일 오후부터 23일 오후까지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예약이 모두 꽉 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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