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머신 전문 브랜드 세코를 인수하고 ‘필립스 세코(Philips-Saeco)’를 론칭,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5종을 우리나라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세코는 1985년 세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발명한 업체로, 세코를 인수하면서 필립스는 드립 커피메이커부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모든 커피메이커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제품은 필립스 세코의 프리미엄 모델인 ‘셀시스’ 2종,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시아’ 2종, 콤팩트한 디자인의 ‘엑스스몰’ 등 5종이다. 세라믹 분쇄기를 사용하고 추출 전 처리 기술을 적용해 원두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20만∼470만원대. 문의:www.philip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