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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자 제로(0)여도 저축이 낫다

미국에는 ‘크리스마스 저축클럽’이라는 게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쇼핑시즌 전까지 매주 강제저축을 하는데, 그 이전에는 절대 돈을 찾아갈 수 없으며 이자율은 제로(0)%에 가깝습니다. 별 매력이 없는 이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는데, 왜일까요?

첫째는, 목돈을 융통하기 어려운 금융환경입니다. 강제저축을 하지 않으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둘째는, 저축하는 과정 그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긍정심리학자들은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목표를 추구하라고 권유합니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게는 어떤 프로젝트가 있다고 합니다. 가입자들은 매주 크리스마스 저축계좌에 돈이 쌓여 나가는 것을 보면서 행복한 프로젝트가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만기금을 인출해 사용할 때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렵게 모았기 때문에 신중히 잘 쓰려는 마음도 가졌을 것입니다.

신중한 소비는 충동소비와 달리, 후회감을 덜 만들 뿐 아니라 소비를 계획하는 과정에서부터 행복감을 느끼므로 소비 만족도를 높입니다.

저축을 통한 소비는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과 합리적인 욕구 실현의 만족감을 줍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은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미래를 희생하는 것입니다.

희생된 미래가 현재로 둔갑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경험합니다. 월급날이면 카드 결제금이 빠져나가 앙상한 월급통장에 우울해집니다.

/재무설계 전문가 ‘아버지의 가계부’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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