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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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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시 소상공인 운전자금 공급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보다 상세한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운전자금 이용 고객에게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감면을 지원한다. 보증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신청되며, 9월 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6 14:3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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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울경 '해양 수도권' 조성 동행

BNK금융이 '해양수도' 조성이란 정부 목표에 발맞춰 해운업, 조선업 등 지역 핵심산업을 지원한다.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특화 상품을 출시해 지역 중소 해양 기업의 대출 문턱도 낮춘다. 정부의 정책 목표에 발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전략에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기업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성장잠재력 보유기업에 6000억원, 지역의 업종선도기업에 2000억원, 해양수산업 영위기업에 2000억원을 공급한다. 기업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0억원이다. 이번 펀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해양수도' 조성 전략에 발맞춰 추진됐다.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이다. 해상 물류에 특화된 부산과 조선업·해상플랜트업에 특화된 울산·경남을 연결하는 '해양 수도권'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올해 말 해수부 이전이 마무리 되는대로 해사법원 설치 및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핵심 안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산자부가 관할하는 조선·해양플랜트 업무의 이관도 함께 추진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동남권에 행정·사법·산업·금융의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고, 각 분야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힌 바 있다. BNK금융은 정부의 해양 수도권 전략 발표 이후 그룹 내에서 지역 핵심산업 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방금융 특유의 지역 중소기업 대출 전문성, 산업 전문인력 등을 앞세워 새롭게 확대되는 조선·해양 금융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에서다. BNK금융이 부울경 지역에 거점을 둔 지방금융인 만큼, 지역균형발전이란 정부의 정책 목표에도 부합한다. 사령탑 역할을 맡는 BNK금융지주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전략기획부에 '해양도시전략팀'을 신설해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TF'를 출범했다. 기존 지역특화사업팀도 '동남성장지원팀'으로 재편했다. 지주사 주도로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 기존에 축적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계열사가 핵심산업에 특화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은 지난 7월 투자금융그룹을 해양·IB그룹으로 재편해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해양산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이달 들어는 HMM·에이치라인해운·대한해운 등 주요 해운사와 임직원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선사 전용 선박담보부대출을 출시하는 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은 '지역과의 공동 성장'이란 기치아래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맞춰 조선·해양 산업을 비롯한 지역 핵심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금융은 기존에도 조선·해양 등 부울경 지역 특화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해양 수도권 조성이란 정책 목표에 발맞춰, 전용상품 공급, 기업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과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2025-08-25 08:30: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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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 지원

BNK금융그룹은 해양금융 전문성 강화와 국내 중소선사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해 'BNK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은 국내 내항선사 대상 선박담보부대출 보증 상품이다. 선사가 기존 보유 또는 신규 매입한 선박을 담보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당 대출에 대한 보증서를 제공하는 구조다. 기존의 선박금융의 복잡한 구조와 금융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박담보대출은 대형 선박 위주로 취급되고, 투자금융(IB) 성격상 본부 단위에서만 취급이 가능해 대출 심사와 한도 산출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을 통해 마련된 이번 보증서 대출은 중소·중형 선박까지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대출 한도와 금리 구조도 한층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부울경 소재 중소선사의 유동성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해양금융중심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해양금융상품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1 15:02: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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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운 3사와 주거래은행 협약

BNK부산은행은 문현동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에이치엠엠, 에이치라인해운, SM그룹대한해운 등 지역 해운사 3곳과 '임직원 주거래 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과 김대성 BNK부산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전정근 에이치엠엠 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 권기흥 에이치라인해운 해상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수헌 SM그룹대한해운연합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해운 3개사의 근로 특성을 고려한 비대면 소득 인정 방식 적용을 통해 소득 확인절차를 간소화 하고, 대출 및 적금상품에 대한 금리우대도 제공한다. 또한 대출 또는 적금상품 가입자에 한해 비대면 환전 시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등 주요통화에 대한 환율 우대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각종 수수료 면제와 함께 신용카드 신규 발급 시 연회비 캐시백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적용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해양수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해운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소속 임직원에게도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1 15:01: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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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활성화…입법 현 주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속도를 낸다. 국회 주도로 다양한 입법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정부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의 선진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유보적인 태도를 지속했던 한국은행도 해외 사례를 염두에 두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입법 과정이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가속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입법 주제로 설정하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여당은 지난 18일과 이날 각각 '디지털자산기본법'의 대표 발의자인 민병덕 의원 주도로 이달 스테이블코인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고, 19일에는 국회 재정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이창용 한은 총재와의 질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한 입장 정리에 나섰다. 이창용 총재는 "향후 화폐가 디지털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래 지급결제시스템 대비 차원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은 필요하다"라면서도 "은행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 뒤, 부작용을 점검해 (발행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에는 동의했다. 이날 이창용 총재는 "한은은 향후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규제할지 기획재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유럽연합(EU)의 MiCA(가상자산규제기본법·미카)와 동등한 수준의 규제를 검토중이다"라면서 향후 규제 방향성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MiCA는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형 암호자산'으로 규정하고, 준비금 조성 의무와 이자지급 금지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규제를 적용한다. 여당이 지난달 발의한 '스테이블코인법(가칭)'의 방안과 비슷하다. 지난 대선 당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던 정부도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123개의 국정과제를 공개했다.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금융위원회 주도의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이 목표로 선정됐다. 가상자산거래 규제 합리화,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을 포함하는 안건이다. ◆ 한국은 '후발주자'…"해외 사례 참고해야" 일본·EU·홍콩 등 주요국은 한국보다 먼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나섰다. 일본은 지난 2022년 '자금결제법 개정안'을 통해, EU는 2024년 MiCA를 통과시키면서 스테이블코인을 법제화했다. 홍콩도 이달 초 '스테이블코인 조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시장 보유국인 미국도 지난달 18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율하는 '지니어스법'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세부 규정 마련에 돌입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유통량의 98%를 차지한다. 지니어스법이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효력을 갖게 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조속한 제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공통적으로 ▲발행 주체의 이자 지급 금지 ▲현금·국채 등 유동성 담보 확보 ▲이용자 보호장치 마련 등을 규율한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자국 통화와 연동된 만큼,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을 저해하거나 감독당국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정부와 여당은 현재 이와 비슷하게 정책 방향성을 설정해 입법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을 위해 입법을 서두르는 한편, 국내에 적합한 안전·규제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한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 발간한 '나라경제 8월호'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는 신속함과 신중함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면서 "내수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선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지만, 안정된 운영을 위한 안전장치와 규제도 필요하다. 수요와 가치 제안이 없는 공급 확대는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1 14:08: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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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석화업계 사업재편…금융권도 동참 부탁"

"환부를 제대로 치료해야 피가 필요한 부분에 돌 듯, 석유화학 산업이 사업재편으로 생산성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면 금융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석화업계가 사업재편에 대한 공동의 참여의지와 감축계획을 밝힌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에 동참을 부탁드린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5대 시중은행 및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석화산업의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진단하고, 금융지원에 대한 원칙을 논의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석유화학산업은 70년대부터 최근까지 경제발전을 견인해 온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기간산업이다"라면서도 "그러나 중국과 중동의 과잉공급, 원가경쟁력 저하 등으로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고, 적자가 누적된 석화기업들은 국내 대기업 집단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누구 하나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치킨게임은 공멸의 길이므로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쓰나미가 눈앞에 보일 때 움직이면 이미 늦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역사에서 관철돼 온 원칙은 철저한 자구노력과 고통분담, 그리고 신속한 실행이고, 선제적 사업재편에도 이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 사업재편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이익은 자기 것으로, 손실은 모두의 것으로 돌리는 행태는 시장과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주주와 계열기업은 책임감을 갖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계획, 그리고 신속한 실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업계에 강도 높은 사업재편 및 감축을 주문하는 한편, 금융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금융권의 역할은 냉철한 관찰자이자 심판자, 조력자로서 기업의 자구노력과 계획을 엄중히 평가하고, 타당한 계획에는 적극적인 뒷받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업재편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는 기존여신 회수 등 비오는 날 우산을 뺏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재편의 목적은 기업·지역·근로자를 살리려는 것"이라면서 "사업재편 과정에서 수반되는 지역경제와 협력업체, 근로자의 어려움에도 특별한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얼어 붙은 강을 건너는 때다. 줄을 묶고 함께 건너면 정부가 손을 잡아주지만, 홀로 걸으면 얼음이 깨질 위험을 감수해야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책임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25-08-21 10:16: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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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25년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2025-08-20 17:19: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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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양수산업 도약 펀드' 조성

BNK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BNK힘찬도약 펀드'를 조성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극대화와 함께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BNK부산은행의 지역은행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은 ▲업종선도기업 2000억원 ▲성장잠재력 보유기업 6000억원 ▲해양수산업 영위기업 2000억원 등 지원 대상 기업별로 배분 운용된다. 부·울·경 지역 내 업종선도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은 업체당 최대 50억원을, 해양물류·수산·조선업 기업은 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목적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반자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소식이 지역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다"며 "'BNK힘찬도약 펀드'를 통해 그 효과가 현실화되고, 지역 핵심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15:02:4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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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역대 최대' 금융권 채용박람회…구직자 '인산인해'

#. 파주의 모 육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김영준(가명·22세) 씨는 구직청원 휴가제도를 활용해 금융권 채용박람회를 찾았다. 전역을 몇 달 앞두고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는 만큼 모의 면접 경험도 쌓고 싶어서다. 그는 "모의 면접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내년에도 채용박람회를 찾아 자신의 역량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1일까지 개최되는 '2025년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가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로 성황을 이루렸다. 올해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는 은행·증권사·카드사·금융공기업 등 국내외의 8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 올해도 '모의 면접' 성황 해마다 개최되는 금융권 채용박람회의 꽃은 '모의 면접'이다. 각 금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실제 채용 과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이후에는 적절한 피드백도 있었다.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은 구직자들에게는 기업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등 혜택도 있어, 매년 많은 구직자가 모의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찾는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곳은 4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을 비롯한 대형 은행이다. 대형 은행들은 높은 임금과 좋은 처우,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금융권 가운데서도 취업 희망자가 많다. 각 대형 은행 부스는 이른 시간부터 정장을 갖춰 입고 모의 면접 순번을 기다리는 구직자들로 붐볐다. ◆ '공개 모의 면접' 강연도 전시장과 별도로 마련된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공개 모의 면접'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각 부스에서 운영되는 모의 면접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되는 만큼 현장 참여가 어렵고, 공개 모의 면접장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면접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다. 좌석이 모자랐던 만큼 선 채로 모의 면접을 관람하는 구직자가 많았지만, 한 시간이 넘는 강연에도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오전 공개 면접에는 IBK기업은행 인사담당자와 강민혁 컨설턴트, 사전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긴장한 모습의 구직자가 답변 도중 말문이 막히자, 면접관은 "말문이 막히면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는 것도 좋다. 면접관들은 구직자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고, 와중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플러스 요인이 된다"라고 격려해 주위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지방은행·간편결제사도 '인산인해' 통상 금융권 취업의 '끝판왕'으로 통하는 대형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에 구직자가 몰렸지만 올해는 지방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간편결제사(PG사) 등에도 많은 구직자가 모여들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 열풍 이후 주목 받는 모 간편결제사의 부스는 이른 시간부터 모의 면접에 참여하려는 구직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에서는 황병우 은행장이 부스를 방문한 구직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iM금융그룹 회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에 있는 은행이라 낯설었을 텐데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iM뱅크를 찾아줘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iM뱅크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모의 면접에도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 면접관이 꼽는 역량은…'성실성·신뢰' '양질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융권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성실성'과 '신뢰'를 꼽았다. 금융기관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만큼, 고객이 신뢰할 만한 모습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반드시 좋은 면접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있는 모습도 좋지만 침착한 모습, 진실한 모습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금융권 직무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성실하고 신뢰가는 모습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다른 내용을 내놓는 것은 외려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14:21: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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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연체채무 상환자 복귀 돕겠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연체한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한 분들이 대출이나 카드발급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1일 정부와 금융당국이 발표한 성실상환자 연체이력 공유·활용 중단(신용사면) 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신용사면 대상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체가 발생한 차주 가운데 오는 12월 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한 차주다. 기간 내에 5000만원 이내의 연체가 발생했던 차주는 오는 12월 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정보가 삭제된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국정 목표로 정했다. 누구도 혼자가 부자가 될 수 없듯이, 누구도 혼자 가난해질 수 없다"라면서 개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실업이나 질병과 같은 이유로 채무불이행의 굴레에 빠진 분들이 너무나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해체나 파산을 통해 빚을 청산할 수 있는 기업부채와 달리, 개인의 빚은 실업이나 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에도 개인이 그 빚을 해결해야 한다. 빚을 해결하더라도 금융채무불이행자의 꼬리표는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어렵게 한다"라면서 "이번 신용회복 지원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우발적 위험에서 신속한 정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일종의 안전조치다"라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서 배제된 인력의 일상복귀는 국가경제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대 324만명이 신용회복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 금융권이 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숫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금융권은 항상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분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신속한 준비를 부탁드린다. 정부도 금융업권과 상시 소통하며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14:12: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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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대재해 발생시 즉시 공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에서 "금융권의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가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돼야 한다"라면서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 제공도 이뤄져야 하며, ESG평가 및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관련 내용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9일과 8월 12일에 개최된 국무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은행 및 금융투자업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ESG기준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중대재해에 관한 금융업권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본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사회·경제적 역할을 위한 대응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소개된 사례는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의 협업 사례로, 양 기관은 신용정보회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 평가 능력과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해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정보의 집중 및 공유, ESG지수 활용 등과 관련한 제언도 나왔다. 은행연합회와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가 효율적으로 여신심사 등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라고 분석했고, 신용정보원은 "관련 정보의 집중·공유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 해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금일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의 방안 구체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을 비용으로 보지 않고,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절감하는 투자로 인식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 문화의 안착을 선도 및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0 07:32:3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