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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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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가상자산 선진화' 초읽기…주요 쟁점은?

정부와 국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 확립 등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서두르면서 주요한 입법 쟁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와 발행요건에 대한 견해차가 지속되는 한편, 정치권이 관련 입법을 서두르면서 '날림 입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3일 국회입법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회 정무위에서 심사 중인 가상자산 관련 법안은 총 8건이다. 민주당이 4건, 국민의힘이 4건을 발의했다. 4개 법안은 가상자산 시장을 규율하는 기본법, 나머지 4건은 '스테이블코인'의 지위와 발행요건을 규율하는 내용이다. 법안의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으나, 관련한 법안의 필요성에는 여·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 정부도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를 제시하고,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와 상품의 규제를 명확히 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입법 목표는 올해 말이다. 정치권에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은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의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MiCA(암호자산시장법)'를 마련했고, 미국도 지난 7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를 확립했다. 일본과 홍콩도 올해 관련 법안을 마련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관련 법안이 부재해 규제의 불확실성이 시장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에도 사후 규제로 가상자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던 만큼, 구체적인 규제안 없이는 관련 업계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입법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본 법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상자산 관련 법안의 주요 쟁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실물자산과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발행 시 통화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는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는 만큼 통화정책의 영향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은행 중심의 신중한 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은행 중심의 발행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산업 경쟁력을 위해 법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회에 발의된 법안 간에도 발행 주체의 자체적 이자지급 허용 여부, 발행을 위한 자본금·담보 요건, 발행 허용 업종 등에서 이견이 있다. 정치권에서 논의를 서두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촉박한 입법 일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통상적으로 제출된 법안이 효력을 갖기 위해 반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과도하게 앞당긴다면 입법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마련한 정부안이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선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올해 국회 정기회의는 오는 12월 9일 폐회 예정으로, 금융위가 입법 초안을 당초 예정대로 국회에 전달하더라도 국회가 검토할 수 있는 기간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맞는 규율 체계가 조속히 마련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면서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되, 사후 규제 가능성 등을 최소화한 완성도 높은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3 14:50: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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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업·한일 '통합 동우회' 정식 출범

우리은행은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퇴직직원 동우회가 합병 26년 10개월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새롭게 단장한 통합 동우회 사무실에서 '통합 우리은행 동우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통합 동우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원·유중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을 축하했다. 동우회는 퇴직직원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위한 자율적 모임이다. 지난 1970년대에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각각 설립된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의 합병 이후에도 통합되지 않은 채 26년간 별도로 운영됐고, 현직 시절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다른 동우회에 속하는 형태가 유지됐다. 이번 동우회 합병은 우리은행 출범 이후 입사한 '통합세대'의 퇴직 시기가 도래하면서, 동우회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성사됐다. 양 동우회는 지난 1월 초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간 기존 단체 해산 및 통합 동우회 설립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우리은행 동우회'를 정식으로 출범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동우회 통합은 우리금융이 은행·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데 있어 화학적 결합을 완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출신은행 기반의 계파 갈등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내부 통합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3 13:11: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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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비상장증권 '3401억원'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3401억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을 오는 17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증권은 ▲제조업 14개 ▲건설업 25개 ▲도ㆍ소매업 10개 ▲부동산업 11개 ▲기타 업종 19개 등 총 79개 종목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통상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회차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며, 일부 종목은 5회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국유 비상장증권은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 참여를 위해 온비드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공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3 10:57: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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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45조원 규모 '생산적금융' 공급

iM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을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으로, 생산적금융은 지역금융(대경권·동남권·중부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번 계획은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공급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iM금융은 이번 공급을 지역금융 역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융모델을 구축하고, 특히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 내 투자-고용-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지시했다. iM금융은 또한 본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신설한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의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며,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주요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산업 대전환의 촉매자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45조 원 공급계획은 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기존 지역금융의 기반 위에 생산적 금융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2 11:13: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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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추가 개점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을 제공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라운지는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를 비치했고,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은 소규모 모임, 문화교류, 금융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키즈존은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했다. 우리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금융거래 공간이 아닌 외국인 고객의 소통과 문화체험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2 11:12: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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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700억원…전년 比 9.2%↑

BNK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49억원(9.2%) 증가한 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이자부문이익 증가 및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은행부문에서는 부산은행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실적이 늘었지만, 경남은행에서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51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에서는 계열사 전반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19억원 늘어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1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BNK금융그룹은 3분기 건전성 지표는 다소 개선됐지만,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BNK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주당 120원이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부사장)은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또한,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7:17: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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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원-달러 환율 전망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달러당 1440원을 넘보던 환율이 14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양국 간에 견해차가 뚜렷했던 대(對)미 투자의 형태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같은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소식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중장기 환율 안정을 위해선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6.5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5.2원(0.36%)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1439.6원까지 상승해 1440원을 목전에 뒀는데, 일주일 만에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 29일 오후 개최한 한·미 정상회담 결과 양국이 지난 7월 31일 관세 협상 이후 3달 만에 세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규모를 확정했다. 대미 투자는 2000억 달러의 현금 투자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방식으로 구성되며, 현금 투자분의 연간 투자액은 200억 달러로 설정됐다. 지난 8월 초부터 25% 수준으로 부과됐던 한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도 15% 수준으로 복귀한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1일 1차 관세협상에서 15%의 관세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다. 다만 이는 국내 외환 보유고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액 현금 지급을 원하는 미국과 통와스와프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원하는 한국의 견해차가 지속되면서 협상은 지연됐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이달 24일에는 환율이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총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금은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라면서 "일본과 미국이 합의한 5500억달러 규모 패키지와 비슷하지만, 연간 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국 대통령의 회담 결과 한국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합의했다"라며 "미국 내 선박 건조에 최소 15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천연가스, 에너지 인프라, 필수광물, 첨단 제조업 등에 2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재확인했다. 미 연준이 이달 28~29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p)의 금리인하를 결정한 것 또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했던 만큼, 한-미 중앙은행 간 기준금리 차이는 1.5%p까지 좁혀졌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중립금리에 근접하기 위한 위험 관리 차원의 조정이었다"라고 금리인하의 배경을 밝혔지만 "향후 금리인하 방향은 별개의 문제"라며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중장기적인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는)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의 잠재 불안 요인이 해소되면서 긍정적 반응이 기대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정부가 대미 투자로 유출되는 투자 기회를 상쇄할 만큼 대내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부재한다면 단기 불확실성 완화에도 금융환경 개선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잔존한다"라고 분석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협상 지연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하락은 자연스럽다"라면서도 "다만 대미 투자가 늘어난다는 점은 변화가 없고, 국내에서 진행됐을 수도 있는 투자 일부가 해외에서 이뤄지게 된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2025-10-30 14:46: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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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 회의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주요 현안인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 안정성과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본비율 관리 및 자산 리밸런싱, AI 기반 경영시스템의 대전환, 전담 조직 신설 및 인력 확충 등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4:08: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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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해양금융 연구소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설치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은 최근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신뢰금융' 등 3대 금융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 관련 연구조직을 순차 출범 중에 있다.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은 그 첫번째 연구조직으로, 오는 11월 3일 공식 출범한다. 싱크랩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산업의 금융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금융부문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NK금융은 이를 활용해 해양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를 구상하고,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싱크랩은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와 BNK부산은행 실무인력 등으로 운영되며, 기간은 2026년 3월까지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등을 통해 해양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물은 향후 그룹의 경영전략 및 지역산업 특화금융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 아래 해양금융은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성장축이 될 핵심 분야"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산업과 금융이 선순환하는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4:08: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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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317억원…전년 比 70.9%↑

iM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9% 증가한 431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iM금융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지난해 iM증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선제 적립, 전 계열사에 걸친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계열사별로는 iM뱅크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666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 수익성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세로 전환했으며, 금융시장 호조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늘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8억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지속한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로 건전성 우려를 털어내고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 중이다. 같은 기간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원, 47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iM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2.4% 개선된 실적을 기록해 그룹 호실적에 기여했다. iM금융지주는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공시했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노력으로 올해 7월말 발표했던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조기에 이행 완료했으며, 매입한 자사주는 연내 전량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소각에 따라 iM금융지주는 2025년 총 6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200억원(2023년 매입분)을 포함한 총 8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자사주의 매입·소각은 총발행주식수를 감소시켜 기업의 주당 가치를 개선시키고 주주가치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등을 통해 자산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계열사 간 상호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차질 없이 밸류업을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30 14:07:3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