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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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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남해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BNK경남은행은 남해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남해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남해지점 직원은 현금 인출 목적을 '가족 재산분할'이라고 밝히고 73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고객에게 문진표 작성을 요구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피해예방 십계명을 안내했다. 이어 고객의 통장을 정리한 결과 A 카드론 4300만원과 B 카드론 3000만원 등 총 7300만원이 입금된 점을 확인하고 고객이 통화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메신저를 이용해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에게 알렸다.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되니 악성앱의 설치 유무를 확인하도록 했고, 남해지점 직원은 창구로 돌아온 고객의 휴대폰에 악성앱탐지기 '시티즌코난' 어플을 설치한 뒤 악성앱이 다운 받아져 있는다는 점을 확인해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 감사장을 받은 남해지점 직원은 "현금 인출 목적에서부터 카드론 사용과 악성앱 확인까지 수상한 부분이 많았다. 휴대폰에서 악성앱이 확인되자 고객이 너무 당황했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고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5 14:53:4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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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경영승계 프로그램 모범 사례 만들 것"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DGB금융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DGB금융이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경영승계 프로그램 전반에 외부 기관·전문가를 참여시키면서 새 경영승계 프로그램 성패도 관심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3월 초 차기 회장 결정을 목표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최근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달 19일 비공개로 선정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회추위 면접 ▲외부기관 전문가 인터뷰 ▲외부기관 행동면접 평가 및 인적성 검사 등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롱리스트에는 현직 은행장·부사장 등 상시 후보군을 포함하는 내부 후보와 전직 은행장을 포함한 외부 후보 등 10명 안팎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은 이번 경영승계 프로그램 각 절차에 복수의 외부 기관,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회추위의 결정을 돕도록 했다. 경영승계 과정 전반에 외부 기관을 참여시킨 것은 DGB금융이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다. 행동 면접·심층 인적성 검사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회추위가 각 후보자를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승계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공정성·투명성·독립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추위가 모든 절차를 주관하는 종전 경영승계 방식과는 달리 복수의 외부 기관이 절차에 관여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외이사의 결정권이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DGB금융 관계자는 "외부 기관은 회추위 위원들의 평가를 돕기 위한 기준을 제공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후보 선정을 위한 평가 및 결정은 회추위 위원들의 권한으로, 외부 기관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을 뿐 특정 후보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추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도 CEO 선임 과정 관련 정보들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는다"며 "관련 기관이 공개되면 여러 외압 및 청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의 경영승계 모범 관행 가이드라인은 외부기관, 외부전문가, 심층 평판조회, 다면 평가 등 평가주체 및 방식을 다양하게 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회추위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핵심인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부 기관은 행동 면접 및 심리 검사를 위한 기술 제공을 맡을 뿐 평가에는 관여할 수 없어 특정 후보의 유불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2024-02-04 10:04: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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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293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

광주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총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이자 캐시백이 약 172억원, 자율프로그램이 약 12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오는 2월 7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캐시백'대상 개인사업자 2만1416명에게 152억원을 1차 지원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로 부동산임대업대출, 외화대출, 마이너스통장 외 한도대출, 기한이익상실계좌는 제외된다. 지원방식은 대출계좌별 최대 2억원 한도로 지난해 납부한 정상이자 중 4% 초과분의 90%를 고객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출 자동이체계좌로 지급한다. 또한 대출기간이 1년 미만인 계좌는 올해 매 분기 익월 발생이자를 캐시백 지급할 예정이며, 개인사업자 3936명에게 약 2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금융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1 14:2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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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이끌 차기 회장은?…'내부 후보군' 우세 전망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활동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하마평만 무성한 가운데 DGB금융 내부 후보군이 차기 회장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심사·인가 방안을 의결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기존 은행업 인가 반납 없이도 심사를 통해 영업 인가 내용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은행은 DGB금융그룹의 대구은행 한 곳이다.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대구은행의 1분기 내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임기를 끝으로 용퇴를 선언한 김태오 회장의 뒤를 이을 DGB금융의 차기 회장 결정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 1월 19일 비공개 롱리스트(1차 후보군) 선정을 마쳤고, 2월 중 숏리스트(2차 후보군) 확정과 공개를 위해 후보 평가를 진행중이다. DGB금융에 따르면 DGB금융은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회추위 면접 ▲외부기관 전문가 인터뷰 ▲외부기관 행동면접 평가 및 인적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숏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한다. 2차 후보군 선정까지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금융권에서는 내부 후보군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 유력한 외부 후보군이 후보직을 고사했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과제를 이어가기 위해선 내부 사정에 밝은 DGB금융 내 인사가 유리하다는 관측 때문이다. 내부 후보군으로는 현직 대구은행장으로 CEO 후보군에 포함된 황병우 대구은행장, 임성훈 전 대구은행장, 김경룡 전 DGB금융 회장 직무대행 등 전·현직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DGB금융의 차기 회장 선정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은행지주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통해 외부기관 활용 시 모범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설문지 구성 등 평가체계 점검 ▲개별 인터뷰 등 평가지원 ▲평가참여 ▲보고서 작성·액션 플랜 마련 등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추위의 활동에 공정성을 더하는 방안이다. 현재 DGB금융의 회장 결정 진행과정은 회추위 면접을 제외한 전 과정에 외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24-01-31 15:00:2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