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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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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D-1 '황병우號'…DGB금융 '최연소 회장' 과제는?

DGB금융그룹이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한다. DGB금융을 6년간 이끈 김태오 회장이 28일 임기를 마치고, 회장 내정자인 황병우 대구은행장(57)이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DGB금융의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만큼, 최연소 금융지주회장 내정자의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내정자인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의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임기는 3년이다. DGB금융 규정이 대구은행장 임기를 최소 2년으로 정하는 만큼 황 내정자는 회장 취임 이후에도 대구은행장을 겸임한다. 황 내정자의 금융지주 회장 취임은 DGB금융 내부에서 바라던 일이다. 금융당국이 기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견제하는 등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황 내정자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를 발표해 금융지주사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8개 금융지주사는 지난 15일 금융당국에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을 제출했다. 일부 지주사의 로드맵에는 ▲상시 후보군 관리 ▲후보군에 대한 회추위 평가 도입 등 DGB금융의 경영 승계 절차와 유사한 개선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내정자의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DGB금융의 조속한 조직 안정화 및 성공적인 전국 단위 영업망 확보가 꼽힌다. 국내 최초로 지방금융지주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만큼 지방 영업에 특화된 기존 조직을 전국 영업에 적합한 체질로 개선하는 과정과 더불어 기존 금융지주와의 체급 차를 극복하고 영업권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황 내정자는 시중은행 전환 추진 당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제시했다. 개인 금융에서는 내·외부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기업 금융에서는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맞춤형 서비스를 중점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화두로 떠오른 주주 권한 강화 및 배당 확대를 통한 기업 제고 및 지배구조의 개선도 황 내정자의 과제로 꼽힌다. 최근 금융권은 지난달 금융당국이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사외이사 확충 등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과 JB금융은 사외이사를 확충했고, KB금융과 하나금융,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및 배당을 확대했다. DGB금융은 아직 사외이사 확충이나 중간배당 등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황 내정자의 취임 이후 사외이사를 우선 확충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DGB금융은 연내에 주총 안건으로 사외이사 증원을 다룰 계획이다"라며 "금감원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자 여성 사외이사를 1인 이상 충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병규 DG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시기와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며 "주주 입장을 고려해 매입 후 소각이나 교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4:08: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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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정책금융상품…가입때 얼마나 받을까?

정부와 금융당국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군 장병이 가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의 종류도 늘고 있다. 올해 입대한 장병이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정책금융상품에 모두 가입한다면 전역 후 기대 자산은 약 3000만원(18개월 기준)에 달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5일부터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근거에 군 장병 급여를 포함키로 했다. 앞서 청년도약계좌는 직전년도 소득 근거가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어 임금이 소득 근거로 인정되지 않는 군 장병 및 직전년도 전역자의 가입은 어려웠다. 이에 따라 현재 군 장병이 가입 가능한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은 장병내일준비적금,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청약 등 세 개다. 정책금융상품은 통상 시중은행 금융상품보다 금리가 높고 정부지원금이나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자산 형성에 유리하다. 18개월을 복무하는 군 장병이 납입액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제공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최대 월 40만원), 청년도약계좌(최대 월 70만원)에 가입하고 최대로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전역 후 기대 가능 자산은 약 2834만원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도 공공분양 청약의 월 납입 인정액인 월 10만원을 매달 납입한다면 총 기대 가능 자산은 약 3000만원에 달한다. 상품별로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만기 수령액이 1474만원, 청년도약계좌 납입액 및 기대 이자가 1360만원(군 장병 소득 구간 적용, 비과세 혜택 적용 기준), 청년주택드림청약 납입액 및 기대 이자가 186만원(2년 이상 유지 금리 기준, 무주택 가구 비과세 미적용 기준)이다. 다만 최대 납입액이 복무 기간 내 평균 급여(18개월 기준)인 92만원을 상회하는 만큼 여유 자금이 없어 납입이 어렵다면 최고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금액에 맞춰 입금하는 것이 좋다. 최고 금리 적용 기준에 맞춰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월 40만원, 청년도약계좌에 월 40만원을 납입할 시 총 기대 자산은 2270만원 수준이다. 미래 수익 전망 및 자산 계획에 따라 상품별로 우선순위를 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기대 수익이 납입액의 104%에 달해 수익성이 가장 높다. 청년도약계좌는 수입 규모 및 납입액에 따라 연 6.5~10.2%에 해당하는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2년 이상 납입 시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고 납입액 및 횟수에 따라 주택 구매 시 전용 대출도 제공한다. 다만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은 비과세 혜택 및 지원금을 적용받기 위해 각각 5년과 2년 이상의 가입 기간을 유지하거나 특별해지사유가 발생해야 하는 만큼 해당 상품 가입 시에는 전역 후 기대 소득도 고려해야 한다. 입대 전 소득이 없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이 어렵다면 복무 중 가입이 가능해지는 시기에 맞춰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기여금 책정 기준이 직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복무 기간을 소득 기준으로 삼는 기간 동안 월 40만원만 납입 하더라도 6%에 달하는 기여금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기준은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입대 이전에 소득이 없었다면 당장에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이번 소득 기준 확대는 병역 의무에 따른 복무로 다른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군 장병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뒤늦게 가입하더라도 불리한 점은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7 08:35: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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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Hi-us, 멘토링 사업'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서울 영등포에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Hi-us,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Hi-us, 멘토사업'은 대구·수도권 지역에서 대학생 멘토 40명과 아동 멘티 40명이 1:1로 매칭돼 동시에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습 및 진로탐색 지원,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문화체험 및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재단 창립 이후 멘토링 사업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복지기관과 협업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대해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및 취약계층 아동 멘토링 사업에 대한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후 굿네이버스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멘토링 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6 17:08: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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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MOU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이정환 농협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12억 5천만원을 특별출연해 총 237억 5천만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보듬지원',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부문별로 업체당 각각 최대 2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 한도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5 15:26: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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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27일 마산로봇랜드 공연장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제33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백일장(SNS시), 회화, 디지털회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경남과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상장과 장학금·상금(부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는 백일장 부문은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SNS시(띄어쓰기 포함 100자 이내, 중복 출품 가능)를 완성한 뒤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회화 부문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고학년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당일 접수 및 제출처에서 배부되는 도화지(유치원·저학년 8절, 고학년 4절)에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린 뒤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회화 부문은 초등학교 이하와 중학교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휴대폰·노트북·태블릿PC 등을 활용해 그림(해상도 1920X1080 이상, 용량 10MB 이내, JPG 포맷, 중복 출품 가능)을 완성해 당일 1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를 거쳐 각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을 선정해 BNK경남은행장상·경상남도도지사상·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이 수여하며, 상장과 함께 장학금 또는 상금 및 부상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는 마산로봇랜드 자유이용권 및 울산대공원 장미원·나비원 입장권을 각각 제공해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장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LG로봇청소기, 다이슨에어랩, 로봇랜드 연간 이용권ㆍ일일자유이용권, 캐릭터 양우산 등 경품도 제공된다. 페스티벌 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ㆍ유튜브ㆍ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개최 당일 비가 올 경우 5월 18일로 연기되며, 울산지역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동문광장으로 장소도 변경된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연결되는 안내페이지를 참고하거나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아이는 그림 그리고 아빠와 엄마는 글쓰기를 하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문예 행사다. 경남과 울산 지역 명소인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행사가 끝난 뒤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마음껏 이용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5 15:24: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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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줄 모르는 '금'값…중장기 추가 상승 전망도

이달 들어 100달러 넘게 상승한 국제 금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연준(Fed)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조정구간을 거쳐 중장기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온스 당 21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4.70달러(1.1%) 하락했지만 지난 4일 이후 3주 연속으로 2100달러 선을 웃돌았다. 금 가격이 2100달러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온스 당 2054.70달러였던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1일에는 온스 당 2188.60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지난 20일에도 장중 한때 온스 당 2220달러를 넘겨 장중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강세다. 이번 금 가격의 강세는 미 연준(Fed)의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따른 달러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달아 발표된 미국 경제의 양호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FOMC 점도표가 올해 3차례의 금리인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금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시장에서는 오는 6월이나 7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측한 연준이 6월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5.1%에 달한다. FOMC 직전인 19일 전망치인 59%에서 크게 올랐다. 7월 내 금리인하 전망은 87.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지 밀링 스탠리 SSGA 수석 금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설정 기준인 개인 소비 지출(CPI)이 목표치보다 여전히 높고,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에서 너무 빠른 완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2025년 금리인하 전망을 4회에서 3회로 줄였고, 이에 금이 (점진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오한비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전략가는 "더욱 강경한 대외정책을 예고하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대선이 임박할수록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 될 수 있고, 이는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낙관적인 금리 인하 전망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단 해리스 BoA 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앞선 1월과 2월의 소비 물가 인플레이션은 (금리인하에) '두 달의 나쁜 달'로 해석할 만 했고, 그들이 (금리인하의)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될 때까지 세 가지의 우호적 보고서가 나와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순간은 6월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That may not be in time for June)"고 덧붙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3월 점도표에서 세 차례의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세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전망한 위원의 수는 지난 12월보다 오히려 줄었다"며 "올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세 차례보다 적게 진행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5 13:47: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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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너스 금리' 끝났다는데…여전한 '엔저'

일본은행(BOJ)이 8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며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엔화 가치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상 폭이 0.1%포인트(p)로 크지 않고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의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잦아든 까닭이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889.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9.70원(1.10%) 상승한 수준이지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의 환율 하락을 일부 만회하는 데에 그치면서 원·엔 환율은 7주 연속으로 80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달러·엔 환율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1.25엔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일 4개월 만에 달러당 151엔을 넘긴 이후 3거래일 연속 151엔대를 기록하면서 연일 최고 수준(엔화 가치 약세)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0.0%에서 0.1%포인트(p) 인상한 0.0~0.1%로 인상했다. 이는 17년 만에 첫 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의 종료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의 기대감에 따라 통화 가치도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엔화 가치는 금리 인상에도 가치 하락 및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일본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 기대감이 엔화 가격에 선반영 됐고, 일본은행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당분간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더 좁혀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 조작을 주된 정책 수단으로 삼아 경제·물가 정책에 따라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하겠다"며 "현 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한다면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도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현재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봤을 때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추가적 금리 인상 및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일본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더 좁혀져야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일본 임금 상승 기대와 일본 금융당국의 정책 전환 속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 높아지며 향후 엔화가 점진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일본은행의 후속정책 조치가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히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환율, 주가 등 자산 가격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일본은행도 7월이나 10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제학자 47명 중 23명(7월 11명, 10월 12명)은 일본은행이 오는 7월 및 10월 금융정책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상 폭으로는 평균 0.15%p를 제시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4 14:13: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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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주당 '510원' 현금배당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기준)이 6398억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했다. 이번 주주 배당금은 주당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다. 박우신, 김수희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명숙, 김남걸, 서수덕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과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0.54%포인트(p) 개선된 11.69%를 달성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있어서 제약이 있었던 부분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균형있는 자산성장과 이자마진 개선, 건전성과 비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연내 보통주자본비율을 12% 이상으로 개선해 주당 배당금 확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4 10:57:1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