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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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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청년 직원들과 소통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추진 과제 및 아이디어 발굴,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 등 목표를 위해 청년 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2025년 BNK YES! LEADER(예스 리더) 임명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임명된 예스 리더들과 은행의 발전 방향과 추진 목표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매년 전(全)사에서 젊고 활동적인 직원들을 모집해 'BNK YES! LEADER'로 임명하고, 창의적인 실행 과제 발굴을 비롯해 은행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ㆍ제도 개선,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ㆍ사회적 책임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BNK YES! LEADER'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경남은행만의 경쟁력 발굴, 업무 방식의 변화 및 혁신,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달 초 BNK경남은행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김태한 은행장은 이날 새롭게 임명된 예스 리더들에게 임명장과 특별 선물을 수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은행의 발전 방향을 비롯해 직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 행장은 영업점 출신인 만큼 평소 직원들이 겪는 고충에 적극 공감하고, 향후 개선 목표 등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젊고 패기 있는 직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행사를 통해 여러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1 11:11: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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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800만 외국인' 유치전…서비스 경쟁 본격화

주요 은행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금융권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외국인의 금융 편의 지원에 나섰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5만명이다. 기존 최고치인 2019년의 252만명보다 13만명 늘었다. 전체 인구(5122만명)의 5.17%에 해당한다. 90일 이상 체류하는 장기체류자의 비중은 77%에 달했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대의 비중도 65.6%를 기록했다. 경제 활동을 위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금융거래도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외국인 고객은 전년 대비 37만명(4.8%) 늘어난 813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국내 거주 외국인 265만명 외국인 고객은 내국인 고객보다 환전, 해외 송금 등 서비스를 이용이 잦다. 금리 하락으로 이자 수익 감소 전망이 나오는 만큼, 금융권에서는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외국인 고객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외국인 고객의 이용이 잦았던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외국인 고객 추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600만명이다. 은행권 전체 외국인 고객의 약 75%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입출금계좌인 'KB 웰컴 계좌'를 출시해 입·출금 수수료 면제, 환전 우대를 제공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수수료를 낮춘 해외 송금 서비스 'KB 퀵센드'도 오픈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개설과 체크 카드 발급이 가능한 'SOL 글로벌 체크카드'를 출시했고, 올해는 비수도권에서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김해시에 외국인 특화 지점을 오픈했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주민이 7.1%에 달하는 평택시에 외국인 전용 지점을 개설하고 38개 언어를 대상으로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외 송금에 특화된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하나 EZ'도 출시해 운영 중이며, 외국인 특화 상품도 개발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외국인 고객용 앱인 '우리WON글로벌'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강의를 오픈했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국내 부동산 정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지방은행도 '특화 브랜드' 지방은행도 외국인 고객 확보에 힘쓴다. 우즈벡, 몽골 등 중앙아시아 고객의 이용이 많은 전북은행은 외국인 특화 브랜드 '브라보 코리아'를 출범해 알뜰폰 비교, 의료 정보 제공 등 각종 생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남은행도 일부 지점에 다문화 직원을 배치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지역 대학을 방문해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도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비대면 계좌개설을 포함한 금융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금감독도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중요 서류 번역본 제공, 외국인 앱 확대, 특화 점포 안내 강화 등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금융 거래도 용이해지면서 외국인 고객이 은행권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내국인 인구 감소 전망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은행권의 외국인 유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1 07:54: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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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쇼크' 벗어난 가상자산…추가 상승 전망은 '글쎄'

트럼프 발(發) '관세전쟁' 여파로 가라앉았던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정책 발표 이후 1BTC당 7만 6000달러까지 내렸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관세 발표 이전 수준인 8만5000달러 수준을 회복했고,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께 1BTC당 약 8만5200달러(1억21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최저 7만4600달러까지 내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관세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다. 같은 날 원화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1BTC당 약 1억2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일 기록했던 월중 최저가인 1억1200만원 대비 약 9.8%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가격도 상승세다. 관세 발표 이후 이달 초 대비 각각 9.4%, 16% 하락했던 리플(XRP·시가총액 3위), 바이낸스(BNB·시총 4위)는 관세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솔라나(SOL·시총 5위)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값에 거래됐다. 다만 발행량 증가와 거래 감소로 부진을 지속 중인 이더리움(ETH·시총 2위)은 약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세인 것은 트럼프가 전 세계를 상대로 예고했던 '상호관세'를 유보하면서, 위축됐던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부과하는 10%의 '보편관세'와 57개국(한국, 일본 등 56개의 무역국, 그리고 유럽연합)에 적용하는 '상호관세'로 구성된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국가별 최대 84%에 달하는 강도 높은 관세가 예고되자 가상자산, 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예정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행 13시간 만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며 입장을 뒤집었다. 다만 중국에는 기존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할 것이며, 이외 국가는 보편관세에 해당하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8.5% 급등했고,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10% 넘게 상승했다. 이후 가상자산 가격은 약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이바지했다. 트럼프는 상호관세의 유예를 결정했지만, 대(對)미 무역 보복에 나선 중국에는 예외적으로 145%의 높은 관세를 책정했다. 이후 양국의 무역 갈등은 희토류·반도체 등 특정 품목까지 번졌고, 미국은 중국에 '245%'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사실상 '금수조치'를 결정했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면서 시장에서는 달러 기피 현상이 발생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달 초 103.949(100보다 높을수록 달러 강세)였지만, 지난 18일에는 99.23까지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가상자산의 상대 가격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에 기반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은 가상자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기대만큼의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했다"라며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유동성 위기나 금융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역할을 맡진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0 13:28: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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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벤처금융 활성화' 위해 미국行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21일에는 보스턴을 방문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항암제를 보유한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를 방문해 바이오 벤처캐피털(VC) 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현지 벤처투자 생태계 구조와 제도 및 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피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뉴욕에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및 MSCI 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실시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 재개 및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의무화 등 한국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통상정책을 비롯한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건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안내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전 세계 혁신·창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찾아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현지 자금조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세계 최대 기업벤처캐피털(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중 하나인 인텔캐피털 대표와 면담을 실시하고, 한·미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통해 벤처투자 제도, 투자운용 방식 등 실리콘밸리 성공요인과 한국 모험자본 시장이 개선해 나갈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8 09:00: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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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199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99건의 신규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청기업 유형은 금융회사 174건(87.4%), 핀테크사 15건(7.5%), 빅테크사 6건(3.0%), 기타 4건(2.0%) 등으로 나타났다. 신청 금융서비스의 종류는 전자금융·보안(131건 65.8%), 보험(47건 23.6%), 자본시장(8건 4.0%), 여신전문(6건 3.0%)순으로 많았으며, 그 외 대출(2건 1.0%), 은행·데이터·P2P(각각 1건씩 각 0.5%) 등이 신청됐다. 이번 모집에는 금융당국의 주도로 추진하는 기획형 샌드박스 신청이 두드러졌다. 전자금융·보안 분야의 '내부망에서 SaaS(Software-as-a-Service) 및 생성형 AI 이용을 위한 망분리 규제 특례(125건)' 신청과 보험 분야의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의 판매비중 규제 특례(43건)' 신청이 이에 해당된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의 단계적 개선을 위해 기획된 '내부망에서의 SaaS(Software-as-a-Service) 및 생성형 AI 이용' 서비스는 망분리 규제로 인한 애로를 샌드박스를 통해 즉시 해소하고,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도 개선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현재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에서 보험상품 판매시 특정사의 비중이 25%를 넘지 못하는데, 샌드박스를 통해 판매비중을 완화해 그 효과를 테스트하고 제도화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의 판매비중 규제 특례' 서비스는 지난 1월 발표된 '제 6차 보험개혁회의제' 발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현행 제도에서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에서 보험상품 판매시 특정사의 비중이 25%를 넘지 못하는데, 샌드박스를 통해 판매비중을 완화해 그 효과를 테스트하고 제도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번 정기 공고기간에 접수된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2분기 정기신청은 오는 5월 중 공고되며, 6월 내 2주간(6월 16일~6월25일, 잠정)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법상 규정된 요건 9가지를 모두 충족해야하는 만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신청인들의 사전 검토와 소통을 돕고자 신청서의 준비 정도에 따른 3단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8 09:00: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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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생성형 AI 활용 재무상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iM뱅크는 AI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편의가 강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에 따라 발표됐다. iM뱅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 국민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재무상담 및 자산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정책에 따라 마련된 고객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서비스는 개인재무관리 플랫폼 웰스가이드의 PFM(개인재무관리) 엔진을 활용해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외부 생성형 AI를 내부 정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 소득, 소비패턴, 금융 성향 등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투자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방안을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재무설계와 금융상품 구매 및 사후 관리가 하나로 연결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iM뱅크의 디지털 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정을 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7 16:07: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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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항공기' 번진 미중 무역전쟁…금 폭등, 한돈 '65만원'

국제 금 선물 가격이 하루 만에 100달러 넘게 뛰어올라 온스당 3300달러를 넘겼다. 원화 환산 가격으로는 한 돈에 57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같은 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한 돈에 65만원을 넘겨, 연초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6달러(3.27%) 급등한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346.4달러(약 47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초 가격인 2901.1달러와 비교해선 15.3%나 올랐다. 같은 날 국내 금 가격 종가는 g당 15만1454원을 기록했고, 실물 금(10%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 거래 가격도 한 돈(3.75g)에 65만원을 넘겼다. 올해 초 국내 금 실물 가격은 1돈에 53만원 수준이었는데, 3개월 만에 12만원(22.6%)나 뛰어 오른 것이다. 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통상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가치가 급락하는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57개 국가(한국, 일본을 비롯한 56개의 개별 무역국, 그리고 유럽연합)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상호관세 부과 후 13시간 만에 90일 간의 관세 유예를 발표했지만, 중국에는 예외적으로 14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트럼프가 고강도 관세 조치에 나서자 중국은 다음날인 11일 84%로 예정했던 대(對)미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이어 전 세계 물량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금속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보복에 나섰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관세 인상은 경제적인 의미가 없다. 관세로 숫자놀음을 계속한다고 해도 이제 무시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이 추가 보복에 나서자 미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대(對)중 관세율을 245%로 추가 인상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수출을 위해 성능을 낮춘 반도체 칩 'H20(엔비디아)'과 'MI308(AMD)'가 미 정부의 대(對)중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반도체 칩들은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AI) 개발에 주로 활용된다. 중국 정부도 자국 항공사에 미국산 여객기 구입을 철회하고, 인수 시에도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비관세 압박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의 최대 시장이다. 양국의 통상 압박이 관세에 이어 특정 품목까지 확산하면서 미국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서는 달러 기피 현상이 발생했다. 타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달 초 103.949(100보다 높을수록 달러 강세)였지만, 16일에는 99.143까지 내렸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관세 전쟁은 미국이 주도한 것이며,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했을 뿐"이라며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중국은 싸우고 싶지 않지만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7 14:21: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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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경상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천주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WYD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행사로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지난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대회가 열렸으며, 오는 2027년 8월에는 한국에서 제41차 대회가 개최된다. 약 1주일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한국 전체 교구에 소속된 약 10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천주교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은 WYD 개최에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천주교 서울대교구와의 업무협약으로 세계 청년들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주교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거래은행으로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7 10:40: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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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상자산 시세조종 혐의자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금융위 의결을 통해 가상자산시장 시세조종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발된 혐의자들은 24시간 거래, 동일 가상자산 복수 거래소 상장 등 가상자산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특정 가상자산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시세조종 대상 가상자산의 가격은 가격급등 구간에서는 타 거래소보다 최대 10배 이상 급등한 뒤, 시세조종이 끝나면 급락해 시세조종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오는 양상을 보였다. 혐의자들은 2가지 유형의 시세조종 수법을 사용했다. 첫 번째 유형은 '경주마'로 일컬어지는 수법으로, 특정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을 전후해 물량을 대량 선매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혐의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집중 및 반복해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는 외관을 형성해, 가상자산 시세를 조종한 혐의다. 두 번째 유형은 소위 '가두리 펌핑'으로 일컬어지는 수법이다. 거래소 내에서 거래유의종목 지정 등으로 특정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중단돼 차익거래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지면, 유통량이 부족한 중소형 종목의 경우 인위적인 시세조종이 용이한 것을 악용했다. 혐의자는 거래유의종목을 사전에 매집한 후, 수시간 동안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해 손쉽게 해당 가상자산 가격·거래량을 급등시켜 매수세를 유인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다. 이상매매에 의한 시세조종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과징금도 부과될 수 있어 거래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시각에 가격이 급등하거나, 입출금 차단 등의 조치 기간 중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는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특정 거래소에서만 특정 가상자산의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우 해당 거래소에서 주의종목으로 지정·안내하고 있으니 주의종목 지정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국은 가상자산시장의 시세조종 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상거래 적출 운영기준을 고도화해 거래소 주문 단계에서부터 불공정거래에 대한 시장감시를 철저히 수행하도록 감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조사·조치로 시장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7 10:38:2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