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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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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캠코 사장 "국민 최우선의 가치가 업무 중심"

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고,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격화 등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도전들이 산재해 있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 최우선의 가치를 모든 업무의 중심에 두자"라고 강조했다. 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은 7일 취임식에서 "취약계층의 회생 지원,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캠코가 되도록 하겠다. 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끊임없이 넘어서는 과정을 말한다"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늘 한 걸음 앞서 움직이는 기관이 되도록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겠다"며 "세대 간, 직급 간,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일상이 되는 진정한 소통의 조직으로 캠코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 30여년 동안 가장 소중하게 명심하는 것이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고 여러분의 소망도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감독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뛰는 동료가 되겠다.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면서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존중받고 보람이 되는 캠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캠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7 15:58: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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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개입' 전망…원화값, 계엄사태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값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한국·일본·대만 등 우호적인 무역국에 '통화 절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해서다. 지난 1일 미·대만의 무역 협상 직후 달러(USD) 대비 대만 달러(TWD) 가치가 급등(대만 달러 가격 상승)한 가운데 원화 가치도 지난해 12월 계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98.0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5월 2일) 주간 종가와 비교해 7.3원(0.52%)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사태 이후 최저치로, 달러가 1471.9원을 기록했던 지난달 초와 비교해서는 73.9원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한국·일본·대만 등 우호적인 무역국에 '통화 절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해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과 대만은 1차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이 대만에 통화 절상(달러 대비 통화 가치 상승)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시되며 대만 달러가 빠르게 상승했다. 환율 급등에도 대만 외환 당국이 개입하지 않자 의혹은 확산했고, 달러화 대비 대만 달러 가치는 직후 2거래일 만에 약 9%나 급등했다. 환율이 과도하게 급등하자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 5일 "환율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환율 개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대만 달러 선호 현상은 원화·엔화 등 타국 통화 선호로 확산했다. 이날 오후 달러 대비 원화 가격(장외거래)은 지난 1일과 비교해 약 4.2% 상승했고, 달러 대비 엔화 가격도 1.2% 상승했다. 대만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타 통화의 강세가 지속되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무역국의 '통화 약세'를 무역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조정 구간에 돌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도 대만 못지않게 대미 경상수지 흑자 수혜를 누려온 만큼, 트럼프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피해갈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만 달러 환율 변동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달러 투매가 나올 수 있어,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수 있음을 고려하면 환율이 당장 추세적인 급락을 지속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이 나타날 여지가 커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7 15:42: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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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거래 대회 '빗썸 거래왕'

빗썸이 거래금액에 따라 상금이 커지는 '제1회 빗썸 거래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빗썸 거래왕 대회는 가상자산 거래금액 일부를 상금으로 적립해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대회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금액이 많은 투자자가 거래왕으로 선정되며, 누적 거래금액이 커질수록 상금 규모도 커진다. 이번 '제1회 빗썸 거래왕' 대회는 오는 20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거래 대상 종목은 스택스(STX), 월드코인(WLD), 카이아(KAIA) 등 총 23종의 가상자산이다. 상금은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상위 20명, 총 460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수상자 발표 및 상금 지급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메이커 주문(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메이커 주문 체결 금액의 0.0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는 별도로 제공되며,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지급된다. 리워드는 오는 6월 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두식 빗썸 고객전략실장은 "가상자산을 거래한 이용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거래 경험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자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7 10:37: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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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제로성장 위기] 경제 학자들이 본 해법은?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해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발(發) 관세전쟁 여파에 수출도 악화할 것이란 전망에 저성장 국면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성장 장기화 우려" 한국은행은 최근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당시 전망치인 0.2%보다 0.4%포인트(p)나 낮아졌다. 국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이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성장률도 0.1%에 그쳤던 만큼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간 소비는 오락문화·의료 등 서비스 분야 지출이 줄어 들면서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투자에서도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전 분기 대비 0.2% 줄어 부진이 이어졌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줄면서 0.1% 줄었다. 내수 전반에 걸쳐 소비가 감소한 모습이다. 국내 GDP의 37%를 차지하는 수출도 전망이 밝지 않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관세정책을 본격화하며 '관세전쟁'의 여파가 5~6월에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내수·수출 모두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월 한은이 제시한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1.5%)를 밑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인 3.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산업 경쟁력 제고…중기 육성해야"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저성장 국면 돌파를 위해선 재정·금융 정책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산업 재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은 이미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 한가운데 있고,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을 이유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재정·금융 정책도 중요하지만 대대적인 산업 정책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터 등 산업이 부상하고 있지만, 한국은 투자 및 육성에 소극적이었던 만큼 국제적인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며 "기존 산업과 새롭게 부상한 산업을 연계해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력을 갖춘 금융권에서 산업 육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를 완화해 민간과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자본과 설비를 갖춘 대기업보다는 기술은 갖췄으나 자본이나 생산 수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일본,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아직도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투자에 미온적이다"라며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 단기적인 방안만으로는 현재 국면을 돌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미국은 닷컴 버블 이후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자 대대적으로 산업 투자를 늘렸고, 그 결과 2010년대부터 고성장 국면에 다시 진입할 수 있었다"라면서 "대대적인 산업 구조 조정을 통해 신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혹은 20년 동안 세계적인 성장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활력 없는 경제…정부가 나서야"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일자리와 경제 회복의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지난 1분기에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인구 구조적인 요인을 포함해 단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2분기에는 1분기보다는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미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던 만큼 전체적인 성장률 전망이 좋아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첫 추경 규모로 12조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GDP 대비 0.4~0.5%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국내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나 코로나와 같은 위기 없이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구간에 진입한 만큼 기존의 감세 기조에서 벗어난 적극적인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수 경기가 악화하는 가운데 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는 수출 유지를 위해 (미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등) 외국에 여러 약속을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부 차원에서 세금을 투입해야 하는데, 수출을 위해 불확실성에 지출하기보다는 국내 인프라 사업 등 지속 가능한 지출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1분기에 특히 마이너스 폭이 컸던 산업은 건설업으로, 건설투자가 줄면서 일용직 노동자의 일자리와 수입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공공임대, 재생 에너지 사업 등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에 대한 재정 지출을 늘린다면 일자리뿐만 아니라 경제적 모멘텀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악화하면서 폐업을 희망하지만 비용 문제로 폐업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도 많다. 폐업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폐업 비용이 고스란히 부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06 13:52: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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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 CIB 부문 협업체계 강화

우리금융그룹은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 우리은행 IB그룹 부행장인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확대 편제하겠다는 의도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 및 동본부 예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 및 Capital Market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해, 우리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특히 세부 사업에서는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계열사 간 협업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의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자본시장과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 CIB 시너지 강화 조치는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도"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3 08:01: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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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리스크·정보보호 외부 전문가 영입

BNK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및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달 말 지주 차원에서 위험관리책임자(CRO), 디지털 전문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 3명의 외부 전문가를 신규 영입했다.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 및 디지털 기반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BNK금융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외부 경험과 전문성을 조직에 접목해 그룹의 중장기 추진사업의 실행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 대응 역량 및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재 영입은 외부 인사의 새로운 시각과 내부 조직의 조화를 통한 조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 온 빈대인 회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BNK금융 관계자는 "외부 전문인력 영입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한 인재 충원이 아닌 조직에 신선한 시각과 에너지를 불어 넣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변화에 강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3 08:00: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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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28건 신규 지정'

금융위원회는 제8회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28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한국ST거래의 ‘소상공인(백년가게)의 사업에 기반한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을 위한 장외거래 플랫폼’, 토스증권 등 12개 금융회사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 등 28개 서비스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에 따라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는 총 673건으로 늘었다. '소상공인 장외거래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매출수익 기반의 토큰증권(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해당 투자계약증권이 증권신고서 수리 등을 거쳐 자본시장법상 적합하게 발행된다면 유통성이 제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은 금융기관 임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망분리 정책에 예외를 두고 MS(Microsoft)사의 M365 및 생성형 AI 어시스턴트(Copilo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망분리 정책에 의해 사용이 어려웠던 인공지능을 일부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금융당국은 각 금융기관이 보안, 분석·자동화 솔루션 등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02 15:54: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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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우리금융지주 동양·ABL생명 인수 조건부 승인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했다. 우리금융이 앞서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행 실태를 오는 2027년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할 것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개최한 '제 8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월 15일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했고, 금융당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건전성, 금융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재무·경영상태의 건전성 등 금융지주법령에 따른 자회사 편입승인 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심사 과정에서 자회사 편입승인 요건 충족여부 심사와 관련된 자료보완을 우리금융지주에 요청해 추가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편입이 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여부에 관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도 진행했다. 특히 우리금융의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 충족 여부 및 동양·ABL생명보험의 자본관리 추진 필요성 등을 세부 검토했다. 금번 심사의 주요 쟁점은 금융지주회사법령이 정하는 편입승인 요건 중 ‘금융지주회사의 경영상태가 건전할 것’과 관련된 해석'이었다. 금융지주회사법령은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의 재무·경영관리상태가 건전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에서 ‘금융지주회사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2등급 이상일 것’으로 정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정기검사를 진행하고,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했다. 경영실태평가를 이유로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가 불발될 수 있었던 것. 단, 금융지주회사법령은 등급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등을 통하여 동 요건이 충족될 수 있다고 금융위가 인정하는 경우 경영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규정한다. 이에 금융위는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2등급 이상)에 미달하더라도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정리 등을 통해 동 요건이 충족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의 해석과 관련해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외 다른 조치를 통해서도 해당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금융위는 해당 규정이 ①문언적으로 재무적 수단에 한정하고 있지 않은 점 ②규정의 취지가 장래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는 점 ③금융지주회사의 경영건전성을 평가하는 경영실태평가 평가항목에 내부통제, 지배구조 등 재무적 항목 외 다른 사항들도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명시된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외 다른 조치를 통해서도 해당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의 조치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대부분 완료했고, 시스템 및 모형 개발 등 시일이 소요되는 일부 과제에 대해서도 상세 추진일정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사고 예방,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자기자본 확충 등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등도 제출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검사 지적사항 개선계획,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는 경우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 하향 요인 시정 등으로 종합등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에 따라 경영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의 이행현황을 우리금융지주로부터 매 반기 보고받고,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경우 금융지주회사법 제57조 제1항에 따라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으며, 동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금융지주회사법 제57조 제2항에 따라 주식처분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

2025-05-02 15:33:3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