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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상호금융도 글로벌…아시아 '리더' 역할 나선다

대전광역시 서구 신협중앙회 사옥.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옥.



최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이 해외 협동조합 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정기적 상호 협력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74개 협동조합연합회를 대표하는 중앙 조직으로, 양 기관은 향후 실무자간 업무협의 및 인적 자원개발 협력을 강화해 양국 협동조합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해 유럽 협동조합은행협회 회원기관으로도 활동한다.

현재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에서는 독일협동조합은행연합회(BVR), DZ방크(DZ BANG AG) 및 라보뱅크(RABO BANK) 등 23개국 27개 회원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가입하기 전까지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농림중앙금고가 유일한 가입기관이었다.

태국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를 세우며 브랜드 확장에도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해외 지점의 성공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가 파견을 통한 현지 컨설팅 등을 계속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전 세계에 새마을금고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협은 23개국에 걸친 아시아신협 연합회장국으로서 국제적인 역할을 강화한다.

지난해 신협은 서울에서 방글라데시·네팔·필리핀·미얀마·몽골 등 5개국 신협들과 함께 아시아 신협 지도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 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 업무 ▲전산 시스템 ▲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신협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올해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앞둔 한국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의 이사회를 한국에서 동시 개최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ACCU 회장 및 WOCCU 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지도자 초청연수를 33년째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 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신협이 아시아 및 세계 신협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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