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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단독]세계 유일의 '코로나 소독제' 국내 바이오벤처(MST) 개발…전세계 '주목'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특화된 소독제를 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확인된 소독제는 이 제품이 세계 유일하다.

29일 국내 항균소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이하 MST)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천연물 기반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트'는 지난 2016년 코로나바이러스 천연살균소독제의 효능시험성적서를 받았다. 바이오크린액트는 스프레이 형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천연살균소독제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MST 문웅식 대표이사는 "사스와 메르스 등을 거치며 지난 2016년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실험을 통해 '바이오크린액트가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라는 효능시험성적서를 받았다"며 "전세계 품목허가를 받은 살균소독제 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시험성적서를 보유한 것은 우리 제품 뿐"이라고 설명했다.

MST는 바이오크린액트가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부와 함께 바이오크린액트를 중국 구호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오늘 오전 정부의 요청으로 바이오크린액트 샘플을 제출하고 돌아왔다"며 "이 제품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3년 메르스 발병 때도 판매했고 특히 대한항공 기내 소독제로도 사용한 예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소독제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문 대표는 중국에 있는 생산라인을 총동원해 공급을 맞출 계획이다. MST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천연살균소독제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하고, 중국 광저우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지금의 공급 상태로는 중국쪽 수요를 맞추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던 화장품용 천연원료 생산을 모두 중단하고, 천연살균소독제 원료를 생산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MST는 중국 한인회와 의사협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중국에 바이오크린액트를 구호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선적은 오는 31일 시작된다. 문의가 많은 국내에도 공공기관과 유치원,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문 대표는 "흔히 사용되는 젤타입 손소독제는 활용범위가 적고, 대부분 화학약품으로 이루어져 인체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 23년간 천연물기반 바이오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의 제품으로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MST는 1997년 창업 이래 G-7국책개발사업, BK-21 국가프로젝트,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국가발전기술개발과 국내, 국외대학교 민간연구기관들과 연구개발을 참여해왔으며, 신개념 바이오테크 응용 기술인 천연물기반 바이오 신소재들의 개발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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