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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정의선 혁신' 글로벌 시장서 통했다…현대·기아차 신기록 수립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 신년회에서 세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부터는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혁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혁신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첫 100조원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기아차 역시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별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해를 보냈다.

현대·기아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간 실적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 수요 침체 속에도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과 함께 환율 영향으로 한층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코나 등 SUV 판매 호조와 환율상승 효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조6847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3조2648억원으로 두 배가 됐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물량 운영과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국내시장 73만2000대, 해외시장 384만 4000대를 더한 총 457만 6000대를 수립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97억원으로 전년보다 73.6% 증가했으며, 매출은 58조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순이익은 1조8267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기아차 실적 상승은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에 선정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 인도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셀토스 등이 이끌었다.

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2019년 말부터 핵심 신차 출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이들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시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로 지난해 실적 대비 4.9% 증가한 296만대(CKD 포함)로 잡았다. 국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52만대, 해외는 전년 실적 대비 약 6% 증가한 244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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