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6일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4㎾h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자동으로 해주는 OTA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화면을 분할해 쓸 수도 있다. 날씨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차에 꼭 필요한 충전기 현황과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특화 기능도 있다.

공기청정 모드도 새로 적용했다.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내부 공기질을 개선했고, 2열 열선 시트도 옵션으로 선택하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며 "1회 충전으로 406㎞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