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편리미엄' 트렌드에 프리미엄 HMR 수요 증가

가리비찜, 홍합찜/GS더프레시



동원 캐나다 랍스타/동원산업



'편리미엄' 트렌드에 프리미엄 HMR 수요 증가

2020년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트렌트가 떠오르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가정간편식(HMR) 수요 증가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7421억원으로 2015년(1조6823억원) 대비 63% 성장했다. 2018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약 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편리미엄에 맞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복잡한 손질과 요리 과정을 줄인 가정간편식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리비, 랍스타 해산물부터 소고기 등 고급화 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가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수산물 매출 신장율은 매년 두 자릿수씩 신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대비 17.8%의 성장했다. 이에 GS프레시에서는 지난해 말 국산 재료로 만든 '8분만에 즐기는 홍합찜', '8분만에 즐기는 가리비찜'을 선보였다. 레인지업이 가능한 용기를 활용해 그냥 뚜껑을 닫고 8분만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간단히 홍합찜이나 가리비찜을 즐길 수 있는 초간편 상품이다. 스틱형 초고추장이 추가로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각 4980원, 99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비린내&연기없는 국산 간고등어살'도 최근 선보였다.

동원산업은 캐나다 자연산 랍스타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원 캐나다 랍스타'를 출시했다. '동원 캐나다 랍스타'는 캐나다 청정바다에서 잡은 살이 꽉 찬 자연산 바닷가재를 자숙해 담았다.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숙으로 익힌 바닷가재를 급속냉동한 후 국내로 들여온다. 이 제품은 한 번 익혔기 때문에, 가정에서 해동한 후 약 5분 정도만 찌면 고급 바닷가재 요리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원 캐나다 랍스타'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500g 한 팩에 1만5800원이다. 글로벌 수산회사인 동원산업은 최근 연어를 포함해, 다양한 수입수산식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수산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그간 집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수입수산물을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앵거스박은 굽기만 하면 고급스러운 'LA 양념갈비'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풍부한 마블링과 진한 육향이 일품인 블랙앵거스를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달달하고 짭조름한 특제 소스로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풍부한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앵거스박 '블랙앵거스 양념 LA갈비'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 제품을 사용한다. 이 회사는 국내 미국산 소고기 시장 점유율의 37%(2018년 5월 미국 PIERS 리포트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은 가성비의 시대를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성이 프리미엄이 된다는 뜻"이라며 "올해 식품 및 외식 경향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선정되면서 편리미엄이 전체 소비 트렌드로 각광 받을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일명 '홈쿡족'을 위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