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가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에서 2020년형 QLED 65·75형으로 '화재 원인 방지 및 위험성 감소 설계 구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TUV라인란드는 품질과 안전, 성능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QLED TV에 대해서는 개발 프로세스와 설계 구조·제품·품질 등 3개 항목을 검증했다.

QLED TV는 인증을 받기 위해 화재 원인을 방지하는 보호소자를 적용하고 재질별 난연 설계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제품 생산 라인과 품질 경영 시스템 등 검증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전 모델로 인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제품 기술력은 물론 안전에 관해서도 업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