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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기아차, 올해 판매 목표 753만6000대…전년 대비 5%↑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753만6000대로 설정했다. 내수에서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을 각각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719만3337대)보다 5% 가까이 많은 수치다. 2018년(740만1399대)보다도 소폭 늘었다.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457만6000대, 기아차가 296만대를 올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과 대비해 현대차는 3.5%, 기아차는 6.8% 더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125만2000대, 해외에서는 628만4000대 판매를 기대했다. 국내에서는 전년(127만3542대)보다 소폭 줄어드는 반면, 해외에서는 전년(593만1290대)보다 5.9%를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시장은 브랜드 모두 판매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차가 73만2000대로 전년(74만1842대)보다 1.3%, 기아차가 52만대로 전년(53만1700대)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신 해외 시장에서는 모두 뚜렷한 성장이 점쳐졌다. 현대차가 384만4000대로 전년(368만802대) 대비 4.4%, 기아차가 628만4000대로 전년(593만1290대) 대비 5.9%나 더 팔 수 있다고 추정됐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선진국들이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등으로 후퇴하는 가운데, 신흥시장이 비로소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현대기아차가 예상하는 판매량 성장률은 시장 전망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반면 연구소가 내수 시장 1.2% 성장을 기대했던 것과 반대로,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오히려 전년보다 낮은 상황이다.

현대기아차는 아반떼와 G80, K5 등 주력 신차 론칭과 신흥시장 CKD 확대와 함께, 북미시장에서는 SUV와 제네시스 등 고수익 구조, 유럽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 강화 등으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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