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 봉천동에 '관악창업센터' 생긴다··· 내년 9월 개관

'관악창업센터'가 들어서는 건물 외관./ 서울시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관악창업센터'가 들어선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관악구 봉천동 1662-7에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관악창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센터는 연면적 993.86㎡(부지 327.4㎡), 지하 1층 ~ 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내부는 ▲소통공간 ▲시민창업 친화공간 ▲창업 보육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소통공간에서는 교육, 컨설팅, 회의,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지상 1~2층은 시민창업 친화공간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으며 협력·협동 작업도 가능하다. 지상 3~5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보육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낙성벤처밸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관악창업센터를 서울대·관악구 등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인 신성장 동력 분야 기업이다.

시는 각 대학의 창업보육센터(BI·Business Incubator)를 졸업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연평균 BI 졸업기업 수는 서울대 21개, 숭실대 9개, SKT서울대Lab 10개 등 40개다. 입주기간은 기본 1년이며 성과 평가 후 1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쳤다. 다음달까지 관악창업센터 부동산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같은해 3월 입주기업 20개사를 선발하고 9월 관악창업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악창업센터를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민간 사업자는 기업선발·평가, 입주기업 간 자치조직 운영 및 네트워킹, 인재채용·마케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공고 기간은 내달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다. 시는 2020년 2월 19일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3월 중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시설 운영비 예산으로 2억820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창업센터 운영과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민간 기관에 위탁해 전문성과 성과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