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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육군, 내년부터 사기 증진 위해 약장 컴뱃셔츠 등 추가

부사관 약장 추가, 기능성 전투복 및 전투화 등 신규보급

육군이 내년부터 신설하는 약장 15종(위)과 휘장 4종(아래)



육군은 2020년부터 장병들의 사기와 복무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장과 휘장을 새롭게 추가하고, 워리어플래폼의 일환이었던 신형 보급품을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정복에 부착되는 약장(약식 기장)의 상한 기준 15개가 폐지되고, 약장 15종을 신설한다. 신설 약장에는 부사관의 복무 자긍심을 높여주는 약장도 상당 수 포함이돼 , 눈길을 끈다. 추가되는 약장은 ▲학교기관 성적우수자 ▲연합사령관 표창 ▲교관(2년 이상) ▲전투경력 ▲명예로운 경력 ▲선봉대대 ▲선봉중대 ▲전술훈련우수대대 ▲전술훈련 우수중대(선발기준 6개월 이상 근무) ▲6.25전쟁 70주년(2020년 복무자 한정) ▲적십자 국군회원(적십자비 납부자 한정) ▲적십자헌혈 금장 ▲적십자 헌혈 은장 ▲분대장 ▲행정보급관 등이다.

이중 분대장과 행정보급관 약장은 이들 보직을 마친 부사관만이 패용가능하다. 이번 약장 신설과 관련해 육군은 상훈과 직책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복과 전투복에 각각 부착하는 휘장도 새롭게 신설된다. 최정예 300전투원, 신병교육대 교관 휘장은 금속제 정복용과 포제 전투복용으로 제정된다. 학교기관 및 신병교육대 조교의 ▲조교 휘장(자격심사 합격자)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군종병의 휘장도 개선된다.

특히, 최정예 300전투원 휘장은 야전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까지 최정예 300전투요원에게는 노란색 베레모가 수여됐다. 하지만 야전에서 노란색 베레모를 따로 착용할 수 없었고, 육군이 내년부터 전투모 추가보급 함에 따라 휘장의 신설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이 전투원의 개인장비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워리어플랫폼의 일환으로 하절기용 컴뱃셔츠와 위장성 및 착용감이 향상된 육면전투화, 사이즈 조절형 전투모, 동계점퍼가 보급된다.

컴뱃셔츠는 흡한속건(땀을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의 소재를 몸통 앞판과 뒷판에 사용한 기능성전투복이다. 기존에 보급되던 하계전투복 상의 2매 중 1매가 컴맷셔츠로 대체돼 내년 전반기부터 보급된다.

검정색 은면(공물의 표면가죽) 전투화 2족 중 1족은 육면(동물의 속가죽)의 코요테브라운(연갈색)전투화로 바뀐다. 새롭게 보급되는 육면 전투화는 토양의 색깔과 가깝고 무광이라 음면 전투화보다 위장성이 높다. 또한 무게를 줄이고 쿠션닝을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이 기존의 베레모에 추가로 보급하는 전투모는 해군의 전투모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벨크로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전투용 안경을 걸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내년 6월부터 보급된다.

한편 국방부도 이날 피복류 개선 등을 담은 인사복지, 예비군 및 병무제도 등 내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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