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29일 서울로7017에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울로7017 고가 상부에서 개최된다. 퍼레이드에서는 브라질 전통 타악공연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로 꾸며진 거리극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로 문화센터에서는 24일 꽃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27일에는 독서낭독회가 마련돼 있다. 28일 정원센터에서는 민화 교실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서울로 고가 중심부 방방놀이터 인근에서는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 특별전시를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흥겨운 퍼레이드와 함께 올겨울 서울로 7017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