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인천공항, 슬롯 확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인천공항, 슬롯 확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적극 지원으로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및 新성장 동력 발굴 박차

신규 항공수요 창출 위해 최대 10억 원 취항비용 지원, 시간당 슬롯 65회→70회로 확대, 공항사용료 300억 원 감면 연장 등 정부정책 적극 지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발표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활성화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횟수) 확대 △조명료 등 일부 공항시설사용료 감면기한 연장 △화물기 착륙료 감면 등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여객과 화물증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수요 유치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우선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바운드(외국인 방한객) 활성화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 등을 통해 대외변수에 취약한 우리 항공산업의 체질개선과 新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항공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여객편의와 공항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개설단계부터 마케팅비 5만불 등을 지원하고, 환승과 인바운드 유치효과가 큰 전략노선에 대해서는 최대 10억 원의 취항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의 환승관광 연계를 통한 인바운드 유치 확대를 위해 환승객의 체류일수에 따라 1일(공항인근), 2일(수도권), 3일(지방)등 권역별로 다양한 스톱오버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에는 인천공항에 머물다 떠나던 환승객을 국내 관광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심야시간대에 출,도착하는 여객들을 위해 심야 리무진 버스 확대, 신규 증편 항공사 대상 비용면제(착륙료 등) 등의 지원책을 통해 심야시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용능력(슬롯) 대폭 확대

또한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수용능력을 뜻하는 인천공항의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을 현재 시간당 65회에서 2020년 시간당 70회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의 슬롯은 지난해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도 시간당 65회로 제한되어 있어 신규·증편 취항의 제약이 발생해 왔으나, 이번 슬롯 확대(65회→70회)를 통해 연간 항공편 기준 약 1만 6천편 증대가 가능한 항공기 수용능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 등 공항공사-항공사 간 동반성장

공사는 2019년 말 감면기한이 만료되는 조명료(250억원), 탑승동 탑승교 사용료(40억원), 페리기(빈항공기) 착륙료(2억원) 등 일부 공항시설사용료(연간 약 300억원)의 감면기한을 연장한다.

또한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환승내항기의 착륙료(약 7억원) 및 여객공항이용료(약 12억원)를 1년간 면제해 항공사의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가 상비하기 어려운 제방빙 장비, 조업자 공용 휴식공간, 계류장 이동버스 등은 인천공항공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생태계 확장

공사는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항공화물업계를 위해 화물기 착륙료(약 68억원) 및 물류기업 주차료(약 10억원) 감면을 통해 화물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량이 배로 항만에 도착 후 공항 보세구역까지 운행하는 Sea↔Air 복합운송을 시범도입한다. Sea↔Air 복합운송이 도입되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환적화물을 국내차량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직접 운송함으로써 운송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Sea↔Air 복합운송은 2020년 상반기 중 중국 웨이하이항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식품·의약품 등 급증하는 신선화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화물 전용터미널과 페덱스 등 글로벌 특송사의 전용터미널을 조성하고, 생체인식 프로세스 등 인천공항을 이용객 중심의 스마트공항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사전에 공유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제안하는 테크마켓 플랫폼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국토교통부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항공분야 新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며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 테크마켓 플랫폼 활성화 등 항공사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항공산업 분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