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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차기 바이오 기대주 기업공개 순항...침체된 시장 활력 넣을까

차세대 바이오 기대주들의 기업공개(IPO)가 본격화 됐다. 이번 주에 상장이 예정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순항하며 연말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6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33.5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14만 주를 대상으로 총 469만2920주가 접수됐으며,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본격 상장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혁신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한 뒤,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 및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 전문(NRDO)'기업이다.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실현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문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신약 개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잠재력 높은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의 지속적인 도입을 비롯해,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외형과 내실의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는 메드팩토 역시 공모가를 4만원에 확정하고 오는 19일 상장한다. 청약 경쟁률은 86.41대 1을 기록했다.메트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TEW-719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SD)의 병용 임상 등 국내와 미국 등에서 총 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테카바이오 역시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앞뒀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및 정밀 의료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공모가 1만2000원을 확정했으며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3.2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에는 총 3942만2670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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