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에도 진짜 8K 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0일 일본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대형 유통점인 요도바시카메라와 빅쿠카메라 등 주요 매장에 진열을 마무리 했다.

LG전자는 일본 시장이 올해 올레드 TV 점유율 20%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봤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8K 해상도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외산의 무덤'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왔다"며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결합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