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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의디지털혁명]⑦하나카드 '디지털'로 키우는 글로벌 역량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하나카드



하나카드의 디지털 기술은 결제 편의성 제고에서부터 고객의 권익보호까지 전방위에 걸쳐져 있다. 하나카드 고객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해외에서 상품구매 및 대중교통 비용까지 결제하는가 하면, 포인트 계정만으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카드는 여기에 다양한 할인·적립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8월 비자코리아와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왼쪽부터)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하나카드



◆ 모바일로 해외결제까지…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만으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1Q 페이(Pay)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하나1Q페이'에 비자(Visa)의 토큰(16자리 카드번호를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한 가상번호)기술을 국내 카드사로선 처음 적용하면서다. 비자의 규격을 지원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하나카드의 신용·체크카드가 없는 고객이라면 '하나1Q페이'앱을 설치한 뒤 '카드바로발급'을 진행하면 된다. 플라스틱 카드 없이 1Q페이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해외 110여개국에서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30여개 국가에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1Q페이와 함께 NFC 결제가 되는 국가로 여행을 하면 환전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며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선불 유심을 이용하는 고객도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10월부터 마스터카드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니온페이와도 기술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 포인트 계정만으로 체크카드 발급

하나카드는 업계 최초로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를 내년 초 출시한다. 매해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를 막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기존 체크카드는 계좌를 연동해 발급받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별도 은행 등 금융기관의 결제계좌 없이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 계정만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외국인, 미성년자 등)도 간편하게 체크카드를 발급·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하나카드 측의 설명이다.

하나카드는 우선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 거래 시 하나머니가 차감된다. 잔여포인트가 남지 않는 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또 국제브랜드로 카드를 발급하면 별도의 환전이나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순히 포인트만 사용했을 때는 받을 수 없던 추가적립 및 캐쉬백 할인 등의 추가혜택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엔 자동충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에 30만원 한도 내의 신용을 제공해 결제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하나카드의 HDU(Hana Digital University) 프로그램./하나카드



◆임직원 디지털 교육…디지털 체력↑

하나카드는 내부 구성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및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HDU(Hana Digital Universi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DU 프로그램에 선발된 직원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교육을 제공받는다. 최근에는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VISA Innovation Center)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모델 및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 개발·업무에 적용하는 성과도 이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코딩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해 조직의 디지털 체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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