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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외식업계, K푸드로 동남아 공략

마포갈매기 인도네시아 매장/디딤



두끼 베트남 1호점/두끼



외식업계, K푸드로 동남아 공략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 정치, 문화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아세안 소속의 동남아 국가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세안에 속한 동남아 국가는 젊은 인구가 많고 경제성장률도 높아지면서 매력적인 해외 시장으로 각광받으며,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앞다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신마포갈매기'는 일찍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며 코리아 바비큐를 현지에 알리고 있다. 신마포갈매기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만 2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성공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디딤은 신마포갈매기 외에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K-FOOD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태국 등의 현지 업체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진출을 계획, 논의하고 있다.

떡볶이 무한리필 브랜드 '두끼'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한국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떡볶이를 알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대만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알린 바 있다. 현재는 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완료, 약 50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을 비롯해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권에서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해외 매장 오픈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두끼는 2020년에는 북미진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역시 최근 필리핀 진출을 선언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현지 법인 맘스터치 필리핀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맘스터치 필리핀 법인은 10년간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권한을 받고, 대신 맘스터치 한국 본사에 수수료로 100만 달러(약 12억1천390만원)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낸다. 맘스터치 필리핀 법인은 현지 사업에 500만 달러(약 60억7000만원)를 투자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동남아 최대 외식시장인 필리핀에 투자 부담 없이 진출해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동남아 국가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이미 베트남, 상가포르에 매장을 보유 중이다.

'홍춘천치즈닭갈비'는 닭갈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진출을 선언하며 매장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홍춘천치즈닭갈비'의 동남아 국가 진출은 베트남이 처음인 만큼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 한국의 닭갈비 메뉴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는 국내 외식 브랜드들이 시장 성장성, 한국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 모습 등으로 인해 동남아 국가에 매장 입점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의 대표 브랜드 역시 국내 시장에 진출 하고 있어 한국과 동남아 국가 간의 외식 교류가 점점 활발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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