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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경기 부진 국면 심화, 내년 상반기 다소 호전"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Vol.4 발간

CPA BSI vol4



공인회계사들은 우리나라의 경기 부진 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CPA BSI' 4호에 따르면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는 올해 상반기 61에서 하반기 58로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2018년 89로 시작해서 꾸준히 하락추세다. 다만 2020년 상반기 전망은 63으로 올해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경기가 악화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상반기 47%로 호전된다고 응답한 비율(1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2019년 하반기를 경기바닥으로 인식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과 반도체 시장의 회복 등을 기반으로 2020년 상반기 경기는 올해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의 주요 침체 요인으로 수출 부진, 내수 침체 및 정부정책 3가지 요인을 꼽았다. 2019년 하반기 현황 및 2020년 상반기 전망 모두 대외 여건 요인인 수출이 내수 침체 및 정부정책 등 대내 요인의 응답비율을 압도하고 있다.

2020년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세계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추세 확대로 인한 세계교역 위축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정책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이 선정됐다.

거의 모든 산업 BSI가 하락했다. 경기둔화와 내수침체 여건을 반영한 유통산업, 임상실험 실패 등 요인이 반영된 제약·바이오 산업 BSI 하락이 두드러진다. 부동산 규제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 산업도 부진할 것으로 봤다.

반면 최근 수주가 활발한 조선 산업과 신형 스마트폰 출시효과가 큰 전자산업은 2019년 하반기에 이어 2020년 상반기에도 여타 산업과 비교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CPA BSI' 발간은 공인회계사가 가진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집단자산화'하여 사회공헌차원에서 우리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공인회계사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담아 발간하는 'CPA BSI'를 정책 의사결정 및 기업 경영의사결정에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한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20년부터 반기마다 발표하던 CPA BSI지수를 분기마다 발표해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경기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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