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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대신증권, 내년 코스피 2480 상승…韓 경기개선 기대감↑

내년 코스피지수가 2480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시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경기도 저점을 찍은 만큼 내년에는 정보기술(IT), 경기 민감주(씨크리컬)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5일 '2020년 증시전망' 리포트를 통해 내년 코스피지수가 1900~2480선에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 "코스피,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무역협상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역시 4분기 중국 경기 하방압력이 확대되면서 위안화 약세를 감내하기 힘든 환경이 됐다.

재정 정책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이 재정 확대를 시사하면서 글로벌 유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독일 재무장관은 올해 8월, 경제 위기 상황 도래시 500억 유로(약 67조원) 규모의 추가 지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팀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정책이 가세할 경우 글로벌 정책 동력 강화, 정책의 조합(Policy Mix)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무리없이 진행되면 신흥아시아의 이익 모멘텀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그 중에서도 한국이 개선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팀장은 "2020년에는 한국의 높은 수출의존도가 한국 경기안정성 확보, 수출·경기회복 기대에 레버리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2480까지 상승"



대신증권은 2020년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8조원, 10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실적 기대를 발판으로 코스피지수는 248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2002년 이후 기업이익 개선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했다. 2010년 이후에는 기업이익 증가율과 코스피 영업이익 수익률 간 상관관계는 0.93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 팀장은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6조원, 125조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이익레벨이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역사적 최고치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대신증권의 추천종목은 IT와 경기 민감업종(시크리컬)이다. 이 중에서도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되고, 실적 상향이 이뤄지는 만큼 대형주 중심의 시장 주도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팀장은 "수출·경기민감 대형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 "코스피 이익개선을 주도하는 반도체, 화학, IT가전, 운송,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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