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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네이버·카카오, 효자 산업 웹툰 IP 확보에 박차

네이버는 지난 6일 웹툰·웹소설 작가를 발굴하는 '지상최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네이버



웹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매년 정기적으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웹툰의 정식 연재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힘쓰고 있다. 웹툰 시장에서 이용자의 유료 결제가 늘고 플랫폼이 갖춰져 있으면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는데 유리한 만큼 우수 IP는 필수로 요구되는 부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6일 웹툰·웹소설 작가를 발굴하는 '지상최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와 뛰어난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했으며 총 15억원의 상금과 네이버웹툰·웹소설 정식연재, 영상화 추진 등 파격적인 특전으로 주목받았다.

다음웹툰컴퍼니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의 14개 본선 진출작을 1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해 12월 13일 최종 8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는 현재 공모전 본선 진출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의 14개 본선 진출작을 1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해 12월 13일 최종 8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수여되며, 본상 수상작 모두에게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와 별도의 부상이 제공된다.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해 작년 명칭을 변경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5900여 개 작품이 지원해 50여 명(팀)의 작가들이 데뷔하며,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선작 중 8개 작품의 영상 판권 계약이 진행됐고, 13개 작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어 글로벌로 진출했다.

포털의 웹툰 사업 성과는 실적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네이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콘텐츠서비스 부문 매출은 545억원으로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1% 성장했다.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중인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 방문자(MAU)는 6000만을 달성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미국 라인웹툰의 MAU는 연평균 71%, 일본 라인망가의 MAU는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세계 각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이용자 중 상당수가 10·20 세대로 Z세대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는 3분기 웹툰 실적이 포함되는 유료 콘텐츠 부분에서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91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사업은 일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 지적재산권(IP)를 유통하며, K-스토리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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