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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상사, 3Q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 줄고

LG상사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598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7.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보다도 5.5%나 성장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7조917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3092억원)보다 8.3% 많았다.

매출 성장은 정보기술(IT)과 석탄 트레이딩 물량 증가, 물류 부문 해운 물동량 상승 영향으로 추정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년보다 37.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0억원으로 69.5%나 감소했다. 누적으로도 1331억원, 전년(1621억원)보다 18% 가량 쪼그라들었다.

석탄 가격이 하락한데다가, 프로젝트 수익이 쪼그라들면서 실제 수익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LG상사는 팜 사업을 육성하고 유통과 트레이딩 역할 및 비중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며, 투자 자산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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