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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동대문 일대서 '서울 365 패션쇼' 열린다

고교패션 컨테스트 주요의상./ 서울시



서울시는 10월 동대문 일대에서 '서울 365 패션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20일 오후 2시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미래로 다리' 위에서 고등학생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제4회 고교패션 컨테스트에서 상을 받은 65벌의 우수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후 8시에는 '맥스타일 앞 광장'에서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패션쇼가 개최된다. 신평화 패션타운, 남평화 상가, 평화 시장, 동평화 상가 등 동대문 전통시장의 8개 상가가 총 45벌의 의상을 선보인다.

시는 '팝업스토어'(일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를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패션쇼를 본 후 마음에 드는 의상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패션쇼는 한국패션의 중심인 동대문에서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고등학생 디자이너와 모델, 그리고 패션상권을 책임지는 동대문 상인이 함께 만드는 의미있는 쇼"라며 "서울 365 패션쇼가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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