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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경찰청 압수수색···'버닝썬 검찰총장' 윤 총경 수사

檢, 경찰청 압수수색···'버닝썬 검찰총장' 윤 총경 수사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과 서울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가수 승리의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구속) 총경이 특수잉크 제조업체 전 대표로부터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차명주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수서서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 전 대표(구속) 수사를 맡았는데 윤 총경은 2016년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받던 정 전 대표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비상장업체 주식 수천만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과거 정 전 대표 사건을 맡았던 수사 담당자의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해 윤 총경이 권한 밖 사건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경은 경찰의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승리와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기간에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윤 총경은 정 전 대표 사건뿐 아니라 승리와 그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서울 강남에 차린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입수해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직권남용,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윤 총경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 10일 구속했다.

검찰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나 경찰 지휘부가 경찰의 버닝썬 수사 과정에 개입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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