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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 다음달 4~5일 수요예측, 11~12일 청약…11월 중순 상장 예정



금융벤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8000원~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0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기존 주력사업 부문과 벤처투자조합, 신기사업무, 펀드조성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4,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 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이번 상장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의 증권사 상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2015년 연속으로 증권업계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를 기록하고 지금까지도 두자릿수 ROE를 유지하는 강소 증권사다.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 전신은 코리아RB증권이다. 2013년 1월 지금의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PEF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으며, 기동호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당시 기동호 대표이사와 경영진은 '금융의 벤처회사'를 기치로, 중소형 증권사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했다. 우선 파격적인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채권중개, 기업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채(FB)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 등 우수 외부 인력 충원에 주력했다.

또한 투자은행(IB), 채권 등 특화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조기에 구축했다. 현재 전체 수익 중 IB와 채권 부문이 각각 약 50%,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금융, 중소벤처기업금융, 국내외 대체투자(AI), 헤지펀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의 분야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수익 규모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동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우수 인력을 영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업용 순자본을 확대함으로써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 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지난해(2018년4월~2019년3월, 3월 결산 법인) 실적은 순영업수익 548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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