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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는 秋男秋女 달랠 이색 아이템 인기

G9



가을타는 秋男秋女 달랠 이색 아이템 인기

G9, 미니화로 전월 대비 80%, 미니밥솥은 87% 판매 늘어

#.직장인 A씨(35세/싱글)는 2인분 이상 먹어야 하는 고기집에 가는 대신 '1인 불판'을 구입해 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다. 여럿이서 함께 식사하는 느낌을 받고 싶을 때에는 영화 'her'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잠 못 드는 밤에는 바디 필로우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아이템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앱이 등장하는 가 하면, 싱글 남녀들의 심리를 겨냥한 마케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인 가구에 최적화하거나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도래하면서 외로움을 달랠 아이템들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사이트 G9에서는 1인용으로 적합한 '미니화로'의 판매는 9월 들어(9월 1~18일), 8월 동기간 대비 80% 늘었다. 혼자서 한끼에서 두끼 정도 먹을 밥을 조리할 수 있는 미니밥솥도 같은 기간 87% 만큼 더 팔렸다.

대표상품으로는 '퀸센스 국내산 혼술 구이팬 사각 불판/삼겹살불판'과 '샤오미 미지아 미니 밥솥 1~2인용/1.6L' '대우 1인용 라면포트' 등이 있다. 모두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소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1인 혼술세트와 1인용 식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술잔과 접시, 젓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는 '명성유기 1인 혼술세트' '혼자여도 괜찮아 1인 한상차림 세트 9P' 등이 있으며 정갈한 한상 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을 위한 미니 빔프로젝터를 비롯해 말동무가 되어주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미니C 인공지능 AI 블루투스 스피커'도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2030 젊은 층에서는 어두운 밤 고독이 몰려올 때 써먹을 '남친 베개 선물 애인 팔베개 바디필로우 쿠션', '남친 베개 어깨 팔쿠션 바디필로우'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G9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고기불판, 혼술세트 등 1인 가구에 최적화한 제품부터 외로움을 즐길 이색적이고 독특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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