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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삼육대, 청년 푸드트럭 창업 교과목 개설 '눈길'

삼육대, 청년 푸드트럭 창업 교과목 개설 '눈길'

/삼육대 제공



삼육대가 청년 푸드트럭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화제다.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손잡고 '실전외식창업(16주·3학점)'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푸드테크 분야의 미래 CEO를 양성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교육 과정이다.

'실전외식창업'은 SBA가 주관하는 '캠퍼스 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정규 학점과정)을 개설하여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 54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이며, 총 3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실전외식창업은 교내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실전형 외식창업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이다.

실전외식창업은 매주 3시간씩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외식산업의 이해부터 ▲아이템 개발 ▲메뉴 선정 ▲브랜딩 ▲마케팅 ▲운영관리 ▲서비스교육 ▲원가관리 및 손익계산 ▲조리 등 외식창업의 실무 전반을 폭넓게 학습한다.

특히 현업 전문가,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적극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강사·멘토 그룹을 구성해 학생들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드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단순 이론교육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창업과정을 경험하도록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중간고사는 팀별로 외식 창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발표하는 경진대회 형식이며, 기말고사는 교내에서 실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아이템을 검증한다.

실전외식창업 강좌는 교내 대학일자리본부가 주관하는 '테이스티 오브 삼육'이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기 종료 후 우수 팀을 선발, 6개월간 푸드트럭을 무상으로 임대해 교내에서 실제 창업까지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기존 창업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푸드테크, 디자인, 크리에이터 등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야에서 학생이 창업을 경험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삼육대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실전형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육대의 강점이자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분야는 젊은 세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시장 전망도 좋아 혁신적 스타트업도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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