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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국내외 완판 행진… 2세대는 가격 내려가나?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지난 6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흥행하면서 벌써부터 2세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성능은 더 좋아지면서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 진행한 3차례의 예약판매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1차 예약에선 10여 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도 초도물량이 오전 중 모두 판매됐다.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외에서 갤럭시 폴드 출고가인 239만8000원 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해외 중고 거래사이트에선 300만~400만원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다.

혁신도 인정받았다. 갤럭시 폴드는 다음 달 8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2세대 제품에 대한 전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EU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갤럭시 폴드 후속작으로 보이는 특허 여러 개를 등록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후속작은 수평으로 접히는 형태, 화면이 더 커진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온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4.6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7.3인치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판매량 증가도 기대된다.

삼성닷컴이 갤럭시 폴드 3차 예약판매 물량이 소진됐음을 알리고 있다. /삼성닷컴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폴드 2세대는 1세대(512GB)와 달리 내장 메모리가 256GB일 것"이라며 "가격을 낮추고 더 많은 곳에서 출시하려는 삼성전자의 선택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갤럭시 폴드는 6일 국내 첫 출시 이후 18일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27일 미국에서 출시됐다. 다음 달 1일 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폴더블 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독보적 위치에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자사의 첫 폴더블폰 '메이트X'를 다음 달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으로 두 업체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지 주목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폰의 출하량은 4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8배나 커진 320만대, 2021년에는 1080만대, 2022년에는 2740만대, 2023년에는 368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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