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채권·펀드

미래에셋·삼성운용, AI 기반 주식형 액티브 ETF 공동기획

"주식형 액티브 ETF 상품이지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 안정적인 운용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공동으로 AI 기반의 주식형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의 양·질적 성장 도모 일환으로 액티브(active) ETF의 상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액티브 ETF는 일반 액티브 공모 펀드 처럼 펀드매너저가 직접 정한 종목 편입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인덱스(index) ETF등 시장 움직임에 비례하는 수익률을 노리는 일반 패시브(passive)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양사가 기획중인 주식형 액티브 ETF는 AI 기반의 딥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 시스템이 펀드매니저 처럼 ETF 구성 종목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패시브 ETF는 각 상품의 일관성이 꾸준히 유지되는 반면 액티브 ETF는 특정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바뀌면 상품의 특징과 성과 등이 바뀔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23일 "AI기반의 액티브 ETF는 AI가 퀀트운용을 맡아 할 것이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를 낮게 설정해 액티브 ETF지만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거래소 차원의 주식형 액티브 ETF 상품 상장 활성화 움직임에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준비해서 AI를 기반으로 한 ETF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출시일에 대해 그는 "AI기반의 ETF 상품이 국내 최초기 때문에 거래소와 신중하게 상의하며 진행 중에 있다"며 "회사 차원에선 오는 10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거래소가 출시일 결정에 키를 쥐고 있다. 적어도 연내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도 "아직 실무팀에서 협의 중이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