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삭발 1호' 박인숙 의원 "릴레이 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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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삭발 1호' 박인숙 의원 "릴레이 될 줄 몰랐다"

최종수정 : 2019-09-19 17:19:13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오른쪽 이 지난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을 한 후 황교안 대표의 격려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오른쪽)이 지난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을 한 후 황교안 대표의 격려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자유한국당에서 처음 삭발을 단행한 박인숙 의원이 "릴레이로 번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삭발을 생방송으로 봤던 분이 많았다"며 "(삭발 후) 안아주는 사람, 우는 사람 등 전국에서 열화 같은 응원을 보냈다"고 소회했다.

황교안 대표의 삭발에 대해선 "당 대표가 (삭발)해 정말 깜짝 놀랐다"며 "여기서 끝날 줄 알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1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가장 많은 의혹·반칙·특권·부정·불법을 자행한 후보자"라며 "앞에선 정의를 말하면서 뒤에선 본인과 가족의 사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아주 나쁜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 장관 임명 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당시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외친 평등·공정·정의는 그저 정치적 활동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레토릭(웅변술)에 불과했단 것을 드러냈다"며 "범죄 피의자를 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 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박 의원을 시작으로 6명의 현역 의원이 삭발을 감행했다. 원외에서는 황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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