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추석 연휴 해외 여행 간다면?…"로밍 요금제 확인하세요"

모델들이 SK텔레콤의 '바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12일부터 4일간 시작된다. 짧은 나흘 연휴에 해외 여행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은 해외 로밍 요금제와 관련 혜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월 여행 기간과 데이터 용량만으로 간편하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해 '바로 3·4·7GB요금제'를 내놨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이다.

'바로 3·4·7GB' 요금제 이용 고객은 여행지에서 각각 최대 7·10·30일간 넉넉한 데이터와 함께 무제한 '바로 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만 18세에서 29세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1GB를 더 제공한다. 고객들은 각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바로 통화'는 'T전화'를 통해 전세계 171개국에서 고품질 음성로밍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 시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바로 통화'는 출시 8개월여 만인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5400만콜, 총 이용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짧은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은 '바로 원패스 300/500'이 적합하다. 이 요금제는 각각 일 9900원에 300MB, 일 1만6500원에 500MB 데이터를 17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여행가는 고객들은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포켓와이파이 기기 '바로 박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바로 박스를 2일이상 임대하면 하루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바로 박스와 연결된 SK텔레콤 고객은 바로 통화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추석연휴 로밍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KT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 방문하는 5G 고객에게 360 카메라 'FITT360(핏 360)' 무료 렌털을 제공한다. 항공 탑승권을 소지하고 로밍센터를 방문하는 5G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 렌털을 이용할 수 있다.

FITT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형' 360 카메라로 국내 스타트업 링크플로우사가 개발했다. FITT360은 KT의 대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리얼 360'과 연동된다.

아울러 KT는 9월 10일부터 미얀마·아이슬란드·카타르에 '로밍ON'을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로밍ON 적용 되는 국가는 33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로밍ON은 해외 여행고객의 93%가 이용할 수 있는 범위까지 확대됐다. '로밍ON'은 해외에서도 국내 요금과 동일한 초당 1.98원으로 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밍ON 서비스는 별도 신청하거나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더라도 KT고객이면 누구나 자동 적용된다.

여행 기간이 짧은 경우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 속도제한 없이 이용하려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여행 기간이 5일 이상 길고 특정 대륙을 여행하는 고객은 '데이터로밍 기가팩' 이용을 추천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로밍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했다.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 주요국에서 일 1만3200원(부가세 포함)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데이터는 '함께쓰기' 용도로 일 5GB를 따로 제공해 1명만 요금제에 가입해도 동행자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 연말까지 U+5G 요금제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중국과 일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요금제 '제로 프리미엄 중일'은 '제로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혜택을 유지하면서 문자(MMS)도 무제한 서비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라이트' 4종(2GB·3.5GB·4GB·8GB)은 고객이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기간형 요금제다. ▲2GB(3일, 2만4000원) ▲3.5GB(7일, 3만3000원) ▲4GB(30일, 3만9000원) ▲8GB(30일, 6만3000원)으로 요금제명에 데이터량을 표기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업계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3일(72시간)' 요금제는 3박 4일, 3박 5일 등 단기간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3일 요금제는 기존의 자사 로밍 서비스 중 가장 가입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이번 개편으로 음성발신과 가격인하 혜택까지 추가돼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