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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 분양 관심 고조

민간택지지구 분상제 등 규제 '풍선효과'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확대 예고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수도권 청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분양이 적체되고, 청약 성적이 낮았던 수도권 외곽지역마저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의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청약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한다. 또 수도권 외곽 비규제 지역의 경우 오히려 수요자가 몰려 분양가격이 오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택지지구개발사업보다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공공은 물론 민간 택지아파트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또 전매제한 기간이 현재 3~4년에서 5~10년으로 확대되고 거주 기간도 최대 5년까지로 늘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가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에 조성돼 사업지구 내에는 주거·상업·문화 등 자족기능이 가능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또 택지지구보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형성 등 개발 진행 속도도 빠르다.

도시개발지구에서 나온 단지의 분양 성적도 좋았다. 판교 대장지구, 인천 루원시티, 전주 에코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지에서 공급한 분양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호조였다.

실제로 작년 10월 분양 한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1448가구 모집에 3만5000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지난해 인천 최고 1순위 경쟁률인 평균 24.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2월 분양 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도 1순위 청약에서 총 599가구 모집에 5770명이 몰려 최고 20.67대 1, 평균 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시개발지구에서 선보이는 주요 아파트로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1블록에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64~115㎡ 1999가구를 공급한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24~36㎡ 오피스텔 120실, 연면적 1만5248㎡의 판매시설을 공급한다.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은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미건설도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84~94㎡, 1480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아파트로 전용면적 84~94㎡, 총 1480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10월 초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84~172㎡ 아파트 614가구와 84㎡ 주거용 오피스텔 203실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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