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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도로공·한전KDN 등 공기업 35%, 홈페이지 완전차단"…웹개방성 미흡

준시장형 공기업 20개를 대상으로한 웹개방성 조사 결과 /웹발전연구소



준시장형 공기업이 여전히 웹 개방성에 소홀한 것으로 확인됐다.

웹발전연구소는 최근 한국ICT인증위원회와 공동으로 준시장형 공기업 20개를 조사한 결과, 7곳이 기준에 미흡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한전KDN은 홈페이지 내용을 검색엔진에서 찾을 수 없도록 완전히 막아놨다. 정부가 2012년부터 웹서비스 개방을 강조해왔지만 여전히 이행하지 않은 셈이다.

5개사는 웹을 부분 차단하고 있었다. 대한석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기술 등이다.

웹발전연구소는 검색엔진 배제선언이 약속에 불과해, 부분적으로 차단하는 경우 오히려 해킹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평가는 웹개방성지수(WOI) 항목 5개 중 기본인 '검색엔진 배제선언'만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검색엔진 접근차단 ▲특정페이지 접근차단 ▲페이지별 정보수집거부 ▲페이지별 URL 차단에 대한 조사를 더 받아야한다.

현재 웹개방성 5개 항목을 준수하고 인증마크를 획득한 중앙부처는 산림청과 문화재청 두곳 뿐이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새로 웹개방성 인증을 받았다.

웹발전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모든 대국민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공공정보는 높은 가치를 지닌 중요한 자산이므로 모두 검색엔진 접근을 완전 개방하여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평가 항목에 웹 개방성 항목을 반드시 추가해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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