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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韓-라오스 정상회담…'메콩유역國 협력 다지기' 마침표 찍다



라오스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내년 재수교 25주년 맞이 실질협력 발전을 평가했다. 두 정상은 오는 11월 말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라오스는 자원이 풍부하고, '아세안 물류허브', '아세안의 배터리'로 불릴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라면서 "여기에 분냥 대통령의 '비전 2030' 정책 및 '5개년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이 더해져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라오스 국가 발전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잘 조화해 양국의 공동번영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신남방정책과 분냥 정부의 삼상정책을 연계해 '사람 중심 경제협력·상생번영 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게 골자다. 라오스의 삼상정책은 주·군·마을 단위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권한을 중앙부처에서 지역단위로 이양하는 게 핵심이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종료 후 양국간 협력분야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오는 2023년까지 5억불 규모) 지원 ▲농업 정책 공유 및 농업협력위원회 설치 등 총 4건의 정부간·기관간 기본약정 및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마지막 방문지인 라오스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첫 국빈방문이다. 라오스 정부는 우리나라 정상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양국정상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 인사 교환 등 환영행사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전체 순방을 매듭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를 비롯해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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