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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 국내 출격…익스플로러 경쟁 나서

쉐보레는 9월 1일 강원도 양양에서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를 공식 출시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왼쪽부터) 사장과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 프로덕트 마케팅팀 정우규 차장, 트래버스 광고 모델 정우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알렸다. 경쟁 모델은 수입차라는 점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아닌 포드 익스플로러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3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트래버스의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4520만~5522만원으로 5000만~6000만원대 수입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는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로 북미 시장에서 검증된 모델이다"며 "섬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브랜드와 비교해 최대 정비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래버스는 한국지엠이 중형 SUV 이쿼녹스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수입 SUV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트래버스의 경쟁 모델 중 하나로 미국 포드의 익스플로러를 지목했다. 이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모델임에도 국산 모델과 동일하게 전국 400개 이상 분포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트래버스는 전장이 5.2m로 동급 최장으로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5.04m)보다 길다. 한국지엠은 651L 트렁크 용량 등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트래버스는 2열에 독립식 시트가 장착된 7인승 모델로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의 3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L로 3열 시트를 접으면 1636L로 늘어난다. 2·3열 모두 접으면 최대 2780L까지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렁크 바닥 아래에 90.6L의 대용량 추가 적재공간까지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f·m의 힘을 낸다. 연비는 8.3㎞/L다.

트래버스는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스위처블 AWD' 기술로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 모드와 사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최대 2.2톤의 트레일러와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으며 견인 때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인 스웨이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트림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LT 레더와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한 LT 레더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어 등 3가지다. 또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RS와 레드라인 등 모두 5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카젬 사장은 "1935년 세계 최초의 SUV를 만든 쉐보레는 대형 SUV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대형 SUV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국내 유일 슈퍼 사이즈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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