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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전쟁 격화·한은 기준금리에 주목

이번주 증시는 심화되는 미·중 무역전쟁 분위기와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여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가 내놓은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1920~2010, 하나금융투자 1900~1950, 케이프투자증권 1910~1970 등이다. 하지만 주말 사이에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폭탄을 주고받는 등 글로벌 악재가 발발하면서 증시 상황이 이보다 더 안좋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미국과 중국은 지난 23일부터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에 보복조치로 역시 추가간세 부과를 예고했고 미국이 다시 맞대응을 시사하며 '관세 폭탄'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원유와 대두 등 5078개 품목 750억달러(약 9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품목별로 5%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이와 별도로 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 25%에서 30%로, 나머지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당초 10%에서 15%로 각각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또 이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충분한 신호를 내놓지 않자 뉴욕증시가 모두 급락했다.

한일 수출규제 문제도 고비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데 이어 비전략물자에 대해 '캐치올 규제(모두 규제)'를 하는 2차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2차 조치는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가 일본과 맺고 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수출규제 논란은 심화될 전망이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으로 시장에 추가적인 악재가 발생했다"며 "일본의 보복 및 미국의 정치적 압박 등 여러 우려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초대형 글로벌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융시장 내 컨센서스는 기준금리를 1.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잭슨홀 미팅 등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지켜봐야 하지만 연준 역시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간다면 연내 우리나라 역시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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