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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꿈나무(아동급식)카드 디자인 바꾼다··· 낙인효과 방지

꿈나무카드 디자인 개선안./ 서울시



서울시는 꿈나무(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지급되는 체크카드다. 매월 15만원 한도로 가맹 편의점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체크카드와 달리 '꿈나무카드'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어 카드를 쓰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별도의 전용 단말기를 사용해야 해 결식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고 낙인효과를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신청 절차로 가맹점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카드 업체를 신한카드로 변경하고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꿈나무카드 디자인을 신한카드 대표 디자인인 'Deep 시리즈'로 바꿨다. 스마트폰으로 카드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 QR코드를 넣고 단말기를 범용으로 교체했다. 가맹점이 내야 하는 수수료는 기존 1.8%에서 일반 체크카드 수준인 0.5%로 낮췄다. 신한카드 내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꿈나무카드 이용안내, 분실신고 등 24시간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시는 꿈나무카드 이용자에게 야구경기 관람, 놀이공원 입장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급식사업 정책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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