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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추석…특급호텔, 추캉스·늦캉스 맞이 '분주'

빨라진 추석…특급호텔, 추캉스·늦캉스 맞이 '분주'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으로 인해 호텔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바캉스를 즐기려는 '늦캉스(늦은 바캉스)족'과 추석·가을을 일찌감치 준비하는 '추캉스족'까지 동시 공략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특급호텔들은 추석 연휴 한정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추석 기간(9월12일~14일)을 포함해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한 혜택을 포함하거나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가을 정취를 담은 패키지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의 문턱이 낮아지고,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보편화되면서 휴가, 연휴에 호텔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여름 휴가를 미처 즐기지 못한 고객들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콘래드 서울 객실./콘래드 서울



◆이용권·조식권…풍성한 혜택

콘래드 호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추석 패키지에 혜택을 추가해 선보인다.

콘래드 호텔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객실 예약 고객에게 9만 원 상당의 제스트 뷔페 2인 무료 조식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고객 2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63이용권과 63아트이용권이 포함된 '63종합권'을 증정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과 연결된 파르나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권은 호텔 내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엑스 내 아쿠아리움 입장권(5만6000원 상당) 2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는 호텔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 2인 조식으로 즐길 수 있다.

양 호텔의 패키지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WE) 호텔 제주 전경./WE호텔



◆바쁜 명절 'NO'…추석엔 힐링을

호텔 추석 패키지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힐링'이다. 북적이는 명절 분위기를 벗어나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연박 할인 등이 포함돼 느긋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의 '다(多) 드림' 패키지와 위(WE) 호텔 제주의 '행복 한가득' 추석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이비스 명동의 경우,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한정 기간동안 패키지를 선보이며, 얼리 체크인(오후 12시), 세미 노천 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다.

위 호텔 제주의 '행복 한가득' 추석 패키지는 9월 11일~15일 운영되며 연박 혜택이 풍성하다. 2연박 시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하고, 3연박 시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 1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무료 이용, 메디필 로얄로즈 모델링팩 1세트 등이 포함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9월 12일~15일까지 와이너리 투어가 포함된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의 멋드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11종의 와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박 이상 이용 시 사우나 2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랜드 크루즈./켄싱턴 호텔



◆올 가을은 '늦캉스'…정취 즐겨볼까

호텔들은 늦캉스족을 위한 여름 패키지의 기간을 확대하거나, 추석 한정 패키지와 가을 패키지를 함께 내놓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뒤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늦캉스족'을 위해 9월 20일까지 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청계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루프탑 트랙 이용을 포함하는 한편 2, 3, 4인 등 인원별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주요 명소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은 추석 패키지와 함께 가을 패키지를 내놨다. 여의도, 평창, 설악, 남원예촌, 부산 등 5개 지점은 9월 9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전통·미식·힐링을 콘셉트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의도 지점에서는 가을을 겨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리버 선셋 크루즈 패키지'를 지난 19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한강 유람선인 이랜드 크루즈 승선권(2인)과 와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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