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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단독] 현대·기아車 순정 내비 날짜·시간 오류에 소비자 불만 '증폭'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기아자동차의 순정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오류가 나면서 날짜와 시간이 수신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일부 차량의 내비게이션이 지난 17일부터 날짜와 시간이 수신되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의 한 정비사는 "지난 17일부터 이같은 문제로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은 없는 상태지만 센터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비게이션 오류로 발생되는 현상은 ▲내비게이션 도착시간 오류 ▲날짜 오류 ▲시계 사라짐 등이다.

현대·기아차 차량은 GPS를 통해 운전자의 위치를 확인해 시간을 수신하고 내비게이션을 실행한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차량들은 날짜와 시간을 수신하지 못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소비자들은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오류 해결을 위해 GPS '오프'(off)후 '온'(on)으로 설정하기→리셋하기→업데이트하기 순서로 진행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2018년형 싼타페 차량을 구매한 김 모씨는 "지난 주말에 가족과 여행을 가기위해 내비게이션을 설정한 뒤 도착시간을 확인하고 황당했다"며 "현대·기아차에서 이같은 문제를 확인하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발생하는 시간표시 오류는 GPS 수신지역 내 AVN 리셋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해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해당 내용을 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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