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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교육부, 18~24일 부산 한화리조트서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교육부, 18~24일 부산 한화리조트서 '제9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국내외 고교생들이 팀을 이뤄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제9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가 18일~24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 대회 심사평을 하는 모습. /교육부



교육부는 국내외 고교생들이 팀을 이뤄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제9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18일~24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12개국 고교생 42명과 교사 19명, 우리나라 고교생 42명과 교사 21명이 참가해 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앱을 개발한다.

대회는 국내 유일의 다국적 팀 소프트웨어대회로 국내외 해외 학생이 각각 2명씩 1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에 국내외 교사가 2명씩 참여한다.

부산대, 가천대, 단국대 관련 분야 전공 학생 21명이 기술 멘토로 참가해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을 공동 지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과학 학습 앱을 개발한 한국 애니메이션고와 미국 와이파후 칼라니고 공동 팀이 1등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전 세계 학교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우수학생들이 국경을 넘는 협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 개도국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러닝 분야 우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세계수준의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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