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소기업 일본수출규제 민·관 합동지원단 연락처.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들을 돕기위해 민·관 합동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
서울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등 12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서울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일본수출규제 대응 민·관 합동지원단'을 꾸리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중기청은 애로신고센터나 관련 협·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내용들의 성격을 파악해 기업 상황에 맞는 관련기관의 지원 대책을 안내·연계하고, 필요 시엔 합동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등 일본수출규제 대응을 총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원단은 서울중기청과 서울시가 공동 개최할 예정인 서울중소기업 대상 일본수출규제 관련 설명회에도 협업키로 했다.
또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해당기관별 일본수출규제 피해상황 및 지원현황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서울중기청을 포함해 참석기관에 접수된 피해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기청은 지난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발표 직후 일본수출규제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 협의회 소집, 애로신고센터 확대 운영 등의 계획을 즉각 수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피해조사단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서울시와 협업 및 공동 지원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또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애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종별 협·단체를 방문해 애로 청취 및 관련 규제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중기청 박영숙 청장은 "서울중소기업의 애로 대응 창구로서 서울중기청은 지역중소기업이 불안함과 혼란을 느끼지 않게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원단과 함께 서울중소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일본수출규제로 인한 지역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