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재단과 동서발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품질이 우수함에도 홍보 및 판촉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사 최초로 동서발전 사내 온라인 복지몰에 동반성장몰을 개설하고 임직원의 구매지원을 장려한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판매수수료를 최소화하고 대·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최저가로 우수상품을 제공해 직원 복지증진과 판매기업의 매출성장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판로지원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오는 1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을 열고 ▲임직원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장려 ▲우수협력사 포상 포인트 지원 ▲성과공유과제를 활용한 협력사 복지포인트 지급 등과 연계한다. 앞으로 동서발전 수요물자 구매와 협력사 복지포인트 지원 등을 통해 동반성장몰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형 온라인 판로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기관별 맞춤형 동반성장몰 구축, 동반성장 평가 반영 등을 통해 전체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